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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E BEST TOUR 2019, 와카야마

by 미니덕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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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Da-iCE 베스트 투어 이야기를 남길까 합니다.

투어 이야기는 순전히 기록용이라서, 항상 두서없이 작성하고 있는데 이제 이 기록용 포스팅도 와카야마가 마지막이네요 ㅠㅠ

 

10월 14일은 일본이 공휴일이라서 간사이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와카야마 공연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미니덕에게는 올해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투어 기록용 포스팅이 마지막은 와카야마 입니다!

 

오후 6시 공연이여서 오전중에 집에서 푹 쉬고, 점심 먹고 느긋하게 출발을 했습니다.

난카이선을 타고 와카야마시역으로 향했습니다.

난카이선을 타고 와카야마시역을 처음 가보는 미니덕이였는데요!

보통과 급행(サザン)이 있었는데 시간은 20분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급행의 경우에는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추가 금액을 지불을 하고, 지정석으로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어있었고, 5-8호까지는 일반 차량으로 탑승권만 있으면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처음에 이부분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역무원분께 여쭈어보았어요 ㅠㅠ

뒷쪽 차량은 그냥 탑승하실 수 있다고 말씀 해주셔서 안심하고 탑승했습니다.

 

57분 걸려, 드디어 와카야마시 역 도착!!!!

와캬아마시 역에서 공연장인 와카야마시민회관 대홀 까지는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오사카에서 출발할 때는 흐리고 비도 내린다고 했는데, 와카야마는 해가 쨍쨍 했습니다.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사진에서도 눈부심이 느껴지는거 같지 않나요?!

햇볕의 쨍 한 기운을 받으며 발걸음도 가볍게~~

 

다리를 건너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니 다이스 투어 차가 떡!하니 보였습니다.

항상 갈때마다 찍는 트럭이지만 볼 때마다 항상 찍게 됩니다. 트럭사진만 몇장이 있는건지 ㅎㅎ

트럭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홀로 들어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연식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가끔씩 계단에 거미줄이 쳐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가 홀 안에 들어가닌 오른쪽 편으로 굿즈, 팬클럽, 카드 등 의 테이블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기념용으로 회장한정 벳지를 구매하시 위해 굿즈 줄을 섰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긴팔 티셔츠도 놓여있었어요!

날이 쌀쌀 해지니 긴팔도 좋을듯하였지만, 정말 딱! 벳지만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간사이 지역의 마지막 공연인 와카야마에서도 매진!!! 너무 다행이에요~!

간사이에서 인기가 많으니 자주 와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30분도 안걸려서 굿즈를 구매를 했더니 입장 시간까지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붕~ 떴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온 공연장 근처를 둘러보고자 가볍게 산책을 했습니다.

옆쪽으로 강이 자리 잡고 있어서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잠깐 둘러보고 다시 회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정말 뭐가 너무 없어서, 편의점도 걸어서 조금 나가야 하는 곳이였어요 ㅠㅠ

그만큼 한적하기도 했고, 그만큼 여유로운 곳이였습니다.

 

5시 입장이였는데, 입장시간에 맞춰서 근처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가 우연하게 팬 한분과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입장시간이 되었습니다.

친해지신 분은 전자티켓 확인이 안되신다고 하셔서 입장 전에 옆쪽 티켓 담당하시는 분께 도움을 구해서 티켓도 받았어요^^

 

그렇게 입장 후에,  둘이서 화장실도 잠깐 들렸다가 사진도 찍었다가~

서로 체력 보충하자며 각자의 자리에 앉아서 쉬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1차 당첨이 되셔서 앞쪽편 자리였는데요.

미니덕의 경우에는 1차에서 떨어지고, 2차 때 당첨이 되어서 중간쪽의 자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무려!!! 중간 통로쪽이라서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장인 와카야마 시민회관 대홀 의 경우에는 2층 구분이 따로 없어서 전부 1층에 있는 듯한 홀이였는데요.

그렇다보니 멤버들도 너무 편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6시 조~금 넘긴 시간에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소타와 유다이 목상태가 굉장히 좋았구요. 다들 기분도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소타가...ㅋㅋㅋㅋㅋ)

노래도, 댄스도 너무 좋았지만 이번 공연은 잡담이 조금 더 길었던 느낌이였습니다.

두서없이 적어볼까 하는데, 우선 각 멤버별 솔로 무대는

 

유다이 - 아카펠라(この曲のせいで)

하야테 - 재즈

소우타 - 終わりある旅(솔로 공연에서 나왔던 노래)

타이키 - 손가락 드럼

토루 - 영상에 맞춘 춤

 

유다이의 무반주 노래를 듣고싶었는데, 이번 투어에서는 아카펠라와 연이 깊은가 봐요.

4명의 개성 있는 유다이(양키, 오타쿠, 유우코, 한명이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와 진짜 유다이의 아카펠라는 볼때마다 항상 귀여웠습니다.

이번공연에서 유다이가 시작하기 전에 유우코랑 오타쿠 유다이를 보고 본인이 봐도 기분이 나쁜데, 보시다가 기분이 나쁘면 손을 반짝반짝~ 하고 흔들어달라고 했는데 같은 라인에 계시던 팬분은 유다이 아카펠라 내내 반짝반짝을 얼마나 하셨는지 모릅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이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타이키 솔로파트는 dj가 아닌 손가락 드럼이라는거!!!

"DJ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은 손가락 드럼이에요" 라고 타이키가 말해줘서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이 이야기 시작할 때 소타가 손가락으로 둥둥~ 치는거 타이키상이 하더라~ 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더니 타이키가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ㅋㅋㅋㅋ)

손가락 드럼 후에 하우스를 추는데, 앉았다 다리펴면서 일어나는 부분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타이키.

그게 멋있다고 생각해서 안무가가 넣어주신건데 괜히 넣었다고 웃으면서 말하는 타이키 였습니다.

 

토루는 영상에 맞춰서 추는 춤 이야기를 할 때, 본인이 A일때 타이키는 B여야지 그나마 맞는거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연출을 해 주신 마사오상 이야기가 매번 나오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마사오상을 포함한 4명(멤버는 아님)이서 자전거타고 도쿄까지 오는거였는데, 중간에 마사오상이 나머지 3명 두고 먼저 가서 가장 먼저 도쿄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멤버들이 무슨 대기실 이야기냐고 ㅎㅎ 

그만큼 다들 편하게 이야기를 한거겠죠?^^

 

이렇게 솔로 이야기는 마무리를 하고, 공연 중간중간 이야기를 두서없이 할까 하는데요.

첫번째,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노래하는 중간에 소타가 선글라스 떨어뜨려서 중간에 훅! 주워서 주머니에 넣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간사이공연이 마지막이라며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는 온거 같다는 이야기를 멤버들이 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예전에는 오미야게를 사가고는 했는데 지금은 그냥 간다고, 타코야끼도 먹고 했는데 요즘에는 안 그런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551호라이 예전에 사가고 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다이가 "551는 사 가고 싶어~"라고 해서 소타가 "551가 있을때랑 없을때 다르지"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타가 "551가 있을 때!!" 팬들이 " 와하하하하!!!"

소타가 "없을 때!!! " 팬들은 으~~~ 라는걸 서로 주고 받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551호라이 선전이 위와같은 느낌으 선전이에요^^;;)

조명 담당자님께서도 분위기 딱! 맞춰서 조명을 켜주셨다, 꺼주셨다~ ㅎㅎㅎㅎㅎ

그렇지만 유다이는 없을 때도 밝게 표현을 해서 소타가 한마디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타가 이런거 간사이에서 対バン할때 하자! 라고 말했더니 토루가 "海パン?" 이라고 물어보아서 이걸로 또 이야기가ㅋㅋㅋ

속옷 하나입고 공연하는거냐고 ㅋㅋㅋ 멤버들이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타이키랑 유다이가 신나서 공연하는 모습 따라하고 서로 즐겁게 웃었습니다^^

 

세번째, 간사이 이야기를 하면서 카운트 다운 콘서트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결성 9년만에 처음으로 하는 ワンマン 카운콘을 간사이에서 한다고, 그러니 와카야마도 간사이니까 여기서 하는거랑 같은거라고 ㅎㅎㅎ 너무나도 귀엽게 말하고선 타이키가 재밌는거 하려고 생각중이에요~!

라는 말을 하자 토루가 "어?! 그럼 AAA분들 오시는건가요?" 라고 ㅋㅋㅋㅋ

그랬더니 소타가 그럼 너무 마이너스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네번째, 이번 투어의 팬들 도전 코너인 一生の願い노래에 맞춰 후렴구 동작하는 부분에서 다이스의 한 면인 팬분들과 다같이 하겠다 라고 말을 하니 팬들의 반응이 시큰둥 했었어요;;

그랬더니 소타가 하시 싫으냐고 ㅋㅋ 그럼 이부분 넘기겠다고 ㅋㅋㅋ 그랬더니 그제서야 팬들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하는 "チャレンジすること、それが大事!" 를 외치고 동작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번에는 하야테가 가운데서 동작을 알려줄 때 팬들을 바라보면서 거울모드(미러모드)로 동작을 알려주었습니다.

처음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동작 한번씩 배운 후에 드디어 노래 시작!

시작 전에 소타가 "우리 전혀 다른 동작할건데 괜찮지?!!" 라고 물어보고서는 "아;; 전혀 다르니 괜찮을리가 없겠구나 ㅋㅋㅋㅋ" 라고 말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타가 같이 하자는 뉘양스로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ㅠㅠ) 말을 했더니 팬들이 "하~~~이" 라고 해서, 소타카 "하~~~이"(사자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니라 "하이!!" 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팬들도 다같이 하이!! 하고 진짜 노래 시작^_^

익숙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다들 예쁘게 동작 너무 잘 따라하더라구요^^

마지막 부분은 동작이 살~짝 달라서 중간에 다시한번 연습하고 했는데, 연슬 할 때 조금 다른 부분에서 소타가 여기여기!!! 라면서 알려주었습니다.

 

다섯번째, 20년 2월 29일날 오사카성홀에서는 하는 베스트 투어 스페셜에디션 공연이 아직 좌석이 남아있다고, 3월 1일은 감사하게도 매진인데, 29일날은 4년에 한번만 있는 날이니 꼭!! 와달라는 소타 였습니다^^;;

 

여섯번째, 앵콜 시작과 동시에 멤버들이 공연장을 돌아다니는데요.

이번 와카야마 공연장은 2층이 없이 전석 1층과 같은 공간에 있다보니 멤버들이 정말 다~~ 돌아다녔습니다.

특히나 미니덕의 경우에는 통로쪽에 있었다보니 멤버 전원과 하이터치를 했습니다 ㅠㅠ

이번 투어에서 유다이와 하이터치 할 기회가 없었는데, 마지막이되서야 드디어 하이터치를 했어요!!!!

처음 노래 지작했을 때, 사실 바로 윗쪽 라인에 유다이가 나타나서 헉!!!! 이쪽으로 내려오는건가!! 하고 좋아했었는데, 줄지어 하야테랑 소타가 서 있었거든요;; 그래서 세명이서 에그자일의 추추트레인을 쪼르륵 추다가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계단으로 하야테가 내려왔어요^^

그리고 타이키는 두번이나 와줘서 두번이나 하이터치 했습니다.(손에 타올을 들고 있었지만요^^;;)

그리고 소타의 경우에는 오른손에 마이크를 들고 있었는데, 마이크 들고있던 손으로 하이터치!!!

유다이는 중간 통로 한가운데 계단으로 내려왔다가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 하다가 왼쪽으로 와줘서 하이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그것도 꽤 길게 하이터치 했어요 ㅠㅠ(제가 손을 안 놔준게 99.99999퍼센트이지만)

유다이가 뒷쪽편 팬들도 신경을 많이 써줘서 눈은 뒷쪽편 팬을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봐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콘서트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공연 끝나니 8시 45분정도 되어서, 서둘러서 와카야마시역으로 가서 9시 급행을 타고 오사카로 넘어왔습니다.

 

이렇게 올해 투어의 마지막 참가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31일 카운트 다운 콘서트 2차 결과가 당첨이 되기만을 바랄뿐이에요 ㅠ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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