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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E 첫 카운트다운 콘서트 전야제

by 미니덕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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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이 많이 험한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오늘은 아침에는 비가 그렇게 많이 오더니,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불더라고요.

변덕스러운 날씨에 회사에 콕 박혀있었는데요.

오늘은 지난 12월 30일에 다녀왔던 다이스의 첫 카운트다운 콘서트 전야제 이야기를 남길까합니다.

 

지난해 12월 30일에 오사카에 있는 오사카 국제회의장(그랜드큐브 오사카) 메인홀에서 Da-iCE의 첫 카운트 다운 콘서트 전야제가 있었습니다.

31일에 하는 카운콘도 신청을 했지만, 4번 신청해서 4번다 떨어졌기에 아쉬운대로 팬클럽1차 예매로 예매한 30일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그랜드큐브 오사카라고 하면 미니덕에게는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Da-iCE를 알고 지낸지는 오래되었지만 콘서트를 가본적은 없었는데, 이곳이 제가 처음으로 참가했던 콘서트장이 됩니다.

그리고, 이날 바로 팬클럽 가입을 했고, 운좋게 meet&greet에 뽑혀서 사진도 찍었던 추억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그랜드 큐브에 가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첫 카운콘이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틀에 나눠서 하는 이번 카운트다운 콘선트의 경우에는 전야제의 경우에는 팬클럽이 아닌 분들도 참가가 가능했고요. 31일 당일은 팬클럽 회원만 참가가 가능했습니다.

 

공연 시작은 오후 6시였으며, 5시부터 입장이 가능했는데요.

미니덕은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조금은 일찍 갔습니다.

갔을 때 이미 굿즈 줄은 길게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짧아서 잠깐 서있다보니 어느덧 구매하는 장소인 5층으로 이동을 하고 있었어요^^

공연장 바로 앞 공간에서 굿즈를 판매하다보니 5층까지 줄을 지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5층이라고 하더라도 꽤 높아서 에스컬레이터를 많이 타고 올라가야 했어요 ㅠㅠ

그렇게 도착한 굿즈 판매소 입구!

구매가능한 굿즈들이 한쪽면에 나와있었습니다.

5천엔 이상 구매하면 Da-iCE핫팩을 준다고 하던데, 미니덕은 그정도까지 살게 없어서 정말 딱 구매하려고 했던 제품들만 구매를 했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제품이 사진에서 보이는 세개의 제품이 됩니다.

자그마한 사각형 상자는 이번에 나온 반지이구요. 슬라이더 케이스와 에마모양 고리를 구매했습니다.

카운트다운에 맞춰서 나온 응원봉과 타올은 고민을 하다가 구매를 하지 않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한번만 쓸 제품인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예전같았으면 무작정 샀을텐데, 이제 점점 현실감이 돌아와서 그런지 굿즈를 잘 안 사게 되더라구요^^;;

구매하고 나와서 뒤에서 보니 저렇게 줄 서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굿즈 구매하는 줄은 생각보다 혼잡하지 않아서 짧은시간에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 후에 에스컬레이터쪽으로 나오니 축하 화환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기가 나고 부터는 에이벡스 대표분께서도 매번 축하화환을 보내주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2층에 있는 카페로 와서 자리를 잡고 구매했던 굿즈를 하나씩 뜯어보았습니다.

굿즈를 조금 빨리 구매한 덕분에 2층 카페에 자리가 있었어요^^

시간이 조금 흐르니 카페가 꽉 차서 자리가 없었습니다.

 

우선 제가 구매한 반지는 타이키와 토오루에 각각 들어가 있는 T 가 나왔구요.

슬라이더케이스의 경우에는 하나무라 소타 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마는 왼쪽사진의 검은색상의 하야테가 나왔는데, 교환하실 분을 찾아서 오른쪽의 노란색상의 유다이로 바꿀 수 있었어요^_^

구매한 굿즈에서 유다이가 하나도 안 나와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도 두번이나 마시고, 식사도 하고 장시간 앉아있다보니 피곤해져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함께 티켓 구매를 했던 분을 만나러 내려간거기도 하구요^^

1층 전광판에는 오늘 일정이 나와있었어요!

밖에서 보았을 때 입구 모습이 됩니다.

그리고 2층이 제가 앉아있었던 카페에요^^

5시 조금 넘은 시간에 함께 구매하셨던 분과 만나서 함께 입장을 했습니다.

팬클럽 1차 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2층이였습니다.

그래도 통로쪽이기도 하고 중간이라서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_^

 

우선 전야제의 경우에는 주로 노래로 이루어졌는데요!

다른분께서 올리신 세트리스트를 보니 총 13곡 정도를 불렀었더라구요.

그 중에서는 이번에 발매한 싱글에 들어있는 Danm it!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보여주는 곡이라서 멤버들이 긴장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노래중간에 유다이 한번, 소타 한번 가사를 잊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유다이가 TIME COASTER, 소타가 FAKESHOW 아니면 BET이었던거 같아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후반부에 불렀던 노래에서 각각 틀렸었습니다.

 

간단하게 기억에 남는 MC와 에피소드를 남겨보면

첫번째,

각자 자기소개를 할 때 유다이가 楽しむ準備はできてますかっていてもいいですか?라고 말해서 팬들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타이키가 다시한번더 말하라고 해서 유다이가 다시한번더 말했더니 타이키가 じゃあ、聞いてください라고 해서 유다이가 楽しむ準備は出来てますか?!!!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ㅎㅎㅎ

타이키가 그거 보더니 두번이나 해서 번거롭다고 해서 팬들 또 다들 웃고.

 

두번째,

토오루는 다들 어느지역에서 왔는지 물어볼때, 오사카보다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오신걸 보고, 역시 연말에는 시간이 많구나?! 라고 말해서 다른 멤버들이 아니라고 부정을 해주었어요.

이 말에 기분이 조금 상해하셨던 팬도 있는듯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타이키가 넷플릭스 광고에서 "正月実家帰ってもわりと暇"라는 선전을 봤다는데 진짜 그런거 같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토오루는 한가지 더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는데요. 2020년은 쥐의 해니까 다들 츄츄(쥐의 울음소리같지만 뽀뽀의 느낌으로) 하자고 ㅎㅎ 그러자마자 하야테가 토오루한테 츄 하려고 했어요.

 

세번째,

2019년 돌아봤을 때 후회가 되는 일 등을 타이키가 이야기 하려고 할때 제대로 신발끈을 묶고 있던 소타 ㅋㅋ

그리고 타이키는 운전면허와 사랑니를 못뺀게 후회된다고 이야기를 하자 여기서부터 사랑니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소타가 사랑니를 빼야하는데 옆으로 뉘어져 있다고.

그렇다보니 옆에 있는 이빨이 충치가 되기 쉬운데, 그 이빨마저도 뒤로 자라서 사랑니를 빼려면 이를 빼고 크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자 하야테와 유다이가 소타의 이빨이 되어서 팬들이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원래는 정상적이라면 앞으로 보고 "소타다요~"하고 나와아하는 이빨이 뒤를 보고 있는거고(하야테), 그 옆으로 사랑니가 옆으로 자라있다고(유다이)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네번째,

하이테네 본가에서도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했는데, 부모님이 이름을 지었다고.

이름을 말해줬는데 엄청 일본인 스러운 이름이라서 팬들이 또 빵 텨졌습니다^^(이름이 좀 길어서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섯번째,

내년의 포부를 하나씩 말 했는데요.

소우타는 음악을 너 알리고 싶다는거.

토오루는 매년 말하는거지만 내년도 건강하기를.

타이키는 후진하지 않는 1년이 되기를. (이때 다이스는 6개월 앞의 일까지 일정이 잡혀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야테는 고양이의 귀여움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기를.(타이키는 고양이 두마리의 인스타 팔로우 했다고 했어요. 유다이가 그걸 듣고 오늘 하겠다고 ㅎㅎ)

유다이는 노래를 더 많이 부를 수 있기를.

이 포부이자 소원으로 말을 했습니다^^

 

여섯번째,

마지막 끝날 때, 토오루가 다이스는 지금부터 3시간 리허설 한다고 말해서 타이키가 거짓말 하지 말라고, 지금부터 천천히 밥 먹을거라고 말을 남기고 퇴장했습니다.

 

전야제에서도 이전 콘서트때처럼 멤버들이 앵콜 시작할 때 관객석으로 내려와주었어요.

저는 2층이었는데, 2층은 하야테, 토루, 유다이가 와 주었습니다!^^

좌석이 통로쪽이었는데, 유다이가 앞으로 지나가주어서 하이터치 했어요!!!!!

함께 가신 분은 타이키를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타이키는 1층에 있어서 아쉬운대로 유다이와 터치ㅎㅎ

제가 유다이 운이 정말 없어서, 이번에도 없겠거니 했는데 너무 고맙게도 제가 있는 쪽을 지나가줘서 같이 가신 분이 더 기뻐해주셨습니다^_^

 

그렇게 2시간 정도의 공연이 끝이 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연말이 정말 다 끝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년 1월달과 2,3월에 만날 날을 기약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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