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CE, BTOB 개별악수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화창한 날씨인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오늘은 지난 일요일(19일)에 다녀온 Da-iCE BACK To BACK 발매 기념 개별악수회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개별 악수회 오랜만에 가는 느낌이었는데요.

이전같으면 티켓 신청을 많이 했겠지만, 마음이 조금은 식어서 이번에는 1부, 2부, 3부 총 3번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3번도 적은게 아니지만요...;;)

너무 다행히도 신청했을 때 한번에 당첨되었어요^^

 

 

1부 접수 시간에 맞춰서 도지마 리버포럼으로 향했습니다.

1부는 12시 30분-13시 30분까지 였는데요.

접수는 11시 45분부터 13시 10분 사이였습니다.

일찍가도 할일이 없을듯하여서, 12시 조금 넘어서 도지마리버포럼에 도착했습니다.

 

 

강가쪽으로 와서 들어가니 바로 왼쪽편에 홀이 보였습니다.

이미 근처에서부터 팬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곳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으며 들어갔어요.

1부 접수 시간은 이미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저는 바로 홀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쪽에서 스태프 분이, 1부이신분들만 입중 해 달라고 말씀을 하고 계셨습니다.

 

 

입장하게 되면, 회원 확인과 본인 확인을 하기 때문에 입구쪽에 필요한 준비물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부당 최대 11장까지 연속으로 제출을 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도 나와있었습니다.

 

 

 

자그마하게 열린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회원증 확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원증을 보여드리고 드디어 안으로 들어갔어요!^_^

 

 

카메라에 기름이 너무 많았어요 ㅠㅠ 빛이 다 번졌네요.

왼쪽에서부터 하야테, 소우타, 유다이, 타이키, 토루 순이었습니다.

유다이상은 한가운데였어요^^

유다이 쪽으로 가니 스텝 한분이 책상앞에서 신분증 확인을 하고 계셨습니다.

미니덕도 신분증을 보여드리고, 드디어 줄을 서서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목에 놓인 유다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총 3장인데,
1. 話したいことを、話せるように。せーのでひっひっふぅ

2. 今日は…ありがとう。

3. さて…楽しもうか。

이렇게 세 마디가 적혀 있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문제도 내고, 다음 포스터에 답이 적혀 있고 또 다른 문제를 내는 식이 많았는데, 유다이는 정말 간단한 코멘트만 작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그런거 같은데, 다른 멤버들은 검은색 옷 부분이 아닌 밝은 곳에다 빼곡하게 적어주었는데, 유다이는 색 상관없이 검은 곳에도 적어놓았더라구요 ㅎㅎ 정말 유다이 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악수회 시작!!

오늘 유다이는 검은색 옷에, 머리는 내리고 있었어요.

 

1,2,3부 이야기를 각각 작성을 해 보면

1부

(매니저가 표를 받고 초를 재고 있었어요)

유다이(雄大)- 곤니치와. 오랜만이다!!(久しぶりだ！)

미니덕- 기억하고 있어요!?!!!!

유다이- 당연하지~~~! 0(미니덕의 성)!!!
미니덕은 깜짝 놀라있었어요.
유다이- 00(미니덕의 이름)!
미니덕- 꺅!!!! 감사합니다 ㅠㅠ

오늘 2,3부도 참가할거에요.

유다이- 고마워~~~^_^
항상 고마워(いつもありがとうね)

 

2부

(다른 스탭분, 이분 아주.. 다른 스탭분에 비해 시간을 너무 짧게...-0-)

유다이- 오카에리!!!

미니덕- 타다이마!!! (너무 긴장해서 순간 타타이마가 안 나와서 말똥말똥 쳐다봤어요)

일본어 또 알려주세요!!!^0^(매번 갈 때마다 물어보고 있습니다)

유다이- 전에 알려줬던게 뭐였지?

미니덕- ~랑 ~알려 줬었어요!^^

유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 좋겠지?

음.... 음.....

(스탭- 시간 다 됐습니다)

나가는 곳에서 미니덕은 유다이를 애타게 쳐다보았어요 ㅠㅠ

미니덕- 시간 다 끝났어요 ㅠㅠ

유다이- 음.....!!!!! 야밧!!!!! (이때 엄청 크게 말했어요ㅋㅋ)

 

3부

(이번에도 다른 스탭분, 이분은 매니저때처럼 길게 시간 보낼 수 있게 해 주셨어요)

미니덕- 마지막이에요 ㅠㅠ

유다이- えっと… やばたにえん！！

미니덕은 처음에 뭔말인가 했는데, 2부와 3부 사이에 유다이가 알려줄만한 일본어를 생각을 해 놓았더라구요 ㅠㅠ

감동 ㅠㅠ 역시 친절한 유다이 입니다.

미니덕- 야바타니엔?

유다이- 야바타니엔!

미니덕- 웅?? 아마타니엔?

유다이- 야바! 야.바 타니엔!

미니덕- 야바타니엔!

유다이- やばい라는 의미야. 야바타니엔!

미니덕- 오!!! (유다이가르키면서) 야바타니엔!!!!!!!!!
유다이- それ、やばたにえんじゃん！(이부분은 일본어 그대로 썼습니다)

미니덕- 흐흐흐 ㅋㅋㅋㅋㅋ 기억 할게요ㅋㅋㅋㅋ
유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탭- 시간 다 됐습니다.)

미니덕- (출구쪽에 가서 양손 흔들면서) 오사카성(홀)에서 만나요!!!!

유다이-(활짝 웃으면서 빠이빠이!) 고마워! 또 만나자~!

 

 

 

이렇게 짧지만 긴...개별악수회는 끝이 났습니다.

1부 시작 직전에 손에 땀이 너무 나서 손을 풀어주고 있다, 뒤에 서 있던 팬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었거든요.

그 덕분에 친해져서 끝나고 나서 3부 시작 전까지 쭉~ 그 팬분과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습니다^^

오카야마에서 1,2부만을 위해 오셨다고 하시는데 나이도 많이 어리시던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어땠는지 이야기 했는데, 유다이한테 낚시 언제가냐고 물었더니 내일(20일) 간다고 말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 인스타에 바로 낚시 갔다고 올라왔습니다 ㅎㅎㅎㅎ

 

요즘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슬슬 손에서 놔야겠다..생각하고 갔는데...

유다이의 대응에 또한번 푹 빠져서 온 미니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