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요즘 오사카는 비가 내렸다가 안내렸다가, 해가 나왔다가 흐렸다가 정신없는 날씨입니다.
최근에 일본 추석연휴이다 뭐다 해서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정말 하나도 안쓰다가, 7월말에 다녀왔던 다이스 베스트앨범 발매기념 이벤트를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지난 7월 29일, 30일 이틀간 Da-iCE의 베스트앨범 발매기념 이벤트인 체키카이(폴라로이드 촬영)가 있었습니다.
평일이기도 해서 안 가려고 했는데 두번째 신청했을 때 당첨되어서 이틀간 각각 한번씩 총 두번 다녀왔습니다.
회사와 이벤트 장소가 그다지 멀지 않아서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혹시 몰라서 시간을 가장 마지막 시간대인 19시-20시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도착한 오사카 스쿨오브 뮤직 전문학교.
실내에는 이미 많은 팬분들이 마지막 타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접수가 6시 45분부터 여서 미니덕도 조금 빨리 도착했다보니 1층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서 한줄씩 줄을 서서 앨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층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지난번 이벤트때와 같은 층이였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내려서는 사진과 같이 왼쪽과 오른쪽에 따라서 멤버 접수하는 장소가 달랐습니다.
저는 유다이이기 때문에 내려서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내려서 팬클럽, 신분증 확인 과정을 전부다 거친 후에 멤버별 대기 하는 곳에 줄을 섰습니다.
한 공간안에 세명의 멤버 팬들이 대기를 했으며, 유다이는 가장 안쪽편이였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대기를 해서 너무너무 다행이였어요!!
그렇게 대기하기 15-20분 정도가 흐른 뒤에, 멤버별 5-6명씩 계단으로 한층 더 올라갔습니다.
첫째날은 스탭 두분과 유다이, 이렇게 총 세분이 계셨는데요.
가방을 내려놓고, 유다이 옆쪽으로 섰는데 유다이가 틀어놓은 노래를 눈 마주치면서 열창을 했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취해줬으면 하는 동작 설명을 하는데, 그 내내 자꾸 노래 불러서.... 저도 모르게 욱! ;;;;;;
결국 제 말 듣고 계세요? 라고 말을 하니 그제서야 노래 멈추고 제대로 듣기 시작한 유다이 입니다 ㅠㅠ(화낸게 아니야..;;)
사진 다찍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동안 꼭! 말하고 싶었던게 있었어서 유다이에게 전달 했습니다.
그리고 문 열고 나갈때도 바이바이 해주는 유다이~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도 손흔들어주는 착한 유다이에요^^
두번째 날은 스탭 한분과 유다이, 총 두분이 계셨구요.
이번에는 유다이에게 취했을 때 귀여웠던 포즈 알려달라고 해서 같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미니덕은 유다이에게 일본어 알려달라고 하는데요. 매번 물어볼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하는 유다이의 모습을 보지만, 굴하지 않고 이번에도 물어보았습니다.
유다이가 저번에는 뭐였지? 라고 뭘어봐서 전에 알려줬던 일본어 말해줬더니, 전전번에 알려줬던 일본어를 다시 말해준 유다이..;;
문을 나오면서 그거 두번째에요 라고 말했더니 멋쩍어하면서 미안해 하는 제스쳐를 취해주었습니다.
정말 거의 1년만에 체키카이가 있었는데, 지난번에는 이름을 열심히 어필했다면 이번에는 그냥 편하게 찍고 온거같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이였지만,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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