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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키미다이후쿠(雪見だいふく), 티라미스 맛

by 미니덕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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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오사카는 낮에도 추워진거를 보니 조금은 겨울같아 졌어요.

내일도 춥다고 하던데, 이불 잘 덥고 자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은 어제 먹었던 유키미다이후쿠(雪見だいふく) 포스팅을 짧게 남길까 합니다.

겨울같아졌다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ㅎㅎㅎㅎ

 

같이 일하는 언니와 세븐일레븐을 갔을 때, 발견하고 새로 나왔나보다 했는데 언니가 잔돈 바꾸신다며 바로 사주셨어요 ㅠㅠ

가격은 못봤는데, 언니 말에 의하면... 유키미다이후쿠 두개 사먹을 가격이라고 했습니다 ㅋㅋ

짠! 이름하여 유키미다이후쿠 코다와리노 티라미스(雪見だいふくこだわりのティラミス) 에요.

얼마나 자신의 주장이 강할지! 두근두근 하며 살짝 놓기를 기다렸다 뜯었습니다.

코코아 떡이 둘러져 있어서 색상은 일반 유키미다이후쿠와는 확실히 다르죠!?

코코아의 검은 갈색빛이 돌았습니다.

(이때, 차 뒤에서 먼저 한입 먹은 언니의 탄식소리가....;;)

적당히 말랑말랑 해진 아이스크림을 들고 한입 베어 불었습니다.

들고 찍으니 더 검게 나왔네요.

겉은 코코아 떡이지만, 안은 치즈 아이스크림과 가운데에는 커피 소스가 들어가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정말 그대로였습니다.

그리고 티라미스 맛이 나기는 났어요.

그런데 안의 커피 소스를 꼭! 먹어야지 티라미스 느낌이 났고, 처음에 겉만 한입 물었을 때는 속으로 뭐가 다르지 싶었습니다;; 허허;;

위에서 같이 일하는 언니의 탄식소리가 들렸다고 했는데...

언니가 했던 말이 일반 유키미다이후쿠 두개값인데... 그냥 유키미다이후쿠 먹을껄... 이였거든요 ㅋㅋㅋ

그런데 그말이 정말 딱 맞았습니다.

우와! 맛있어서 또 먹고싶다!!!  라는 생각은 안들어서, 이번 한번 경험으로 만족할거 같아요,

 

짧디 짧은 유키미다이후쿠 티라미스맛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미련없이 마무리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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