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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점

우메다 맛집, Wharf

by 미니덕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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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미니덕 입니다^^

요즘 일본은 계속 그다지 춥지않은 날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크리스마스인 내일도 화이트 크리스마스인 지역이 홋카이도쪽외에는 없을듯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매년 그렇지만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아는 동생과 함께 다녀왔던 우메다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사카 공업대학 우메다 캠퍼스 쪽에 있는 와프라는 가게인데요.

유니클로 오사카점(건물하나 전체가 유니클로인 곳입니다) 바로 뒷쪽편이라서 찾기 쉬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함께 방문한 동생의 추천을 가게 된 곳인데, 점심시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습니다.

저는 빵이 유명하다고 그래서 왔는데, 굴 바 이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지만, 저희 뒤에도 앞에 계신분만큼 줄을 서 계셔서 인기있는 가게라는게 확! 느껴졌습니다.

 

가게 입구쪽까지 왔을 때 런치 메뉴가 보였습니다.

12시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먹고싶었던 메뉴는 완판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다른 메뉴를 둘러보았습니다.

 

런치 셋트이다보니 가격대는 1000엔-1400엔 사이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를 셋트로 하면 추가 금액이 발생을 하여서 저희는 이곳에서는 점심만 먹기로 했어요^^

굴이 들어가 있는 런치 메뉴도 있었지만, 저희는 빵이 너무 먹고 싶었기에 굴은 다음을 기약하며...

 

먹고싶었던 메뉴가 이미 다 나갔기 때문에 저와 함께간 동생은 수프 런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30분정도 기다렸다보니 몸이 추워졌기도 해서 수프가 땡기더라구요.

 

메뉴를 보며 주문할 음식을 정하고, 주문을 하고 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났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한 가운데에 굴이 놓여있었어요.

카운터 같은 곳에 삥 둘러서 굴이 놓여있었는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굴 먹으러 와야겠어요!

그렇게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둥쪽에 코트를 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코트를 걸어 놓고, 착석!

안에 공간이 생각보다 꽤 커서 기다리는 분들에 비해서는 기다렸던 시간이 짧았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주문을 해 놓았기 때문에 앉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짠!!! 저희가 주문한 굴 차우더에요!!!

빵도, 스프도 따끈따끈하니 맛있어보였습니다.

식빵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사진을 몇장 찍고 드디어 먹었습니다!!!

식빵 위에 있는걸 골고루 잘 펴 발라 놓고, 따뜻한 수프를 한입 먹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안에 있는 건더기도 큼직큼직하니 들어가 있어서 스푼으로 푹푹 떠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샐러드도 맛있었지만, 중간 윗쪽에 있는 버터?가 참 맛있었습니다.

꿀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 하니, 빵에 듬뿍뜸뿍 발라서 먹었습니다.

처음 음식을 받아서 먹기 전까지는 이걸로 배가 차겠어? 라는 생각을 했는데 먹다보니 어느덧 배가 불렀습니다.

빵을 너무 기대한 탓일까요? 생각보다 빵은 큰 특징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 버터? 와 굴 차우더가 너무 맛있어요!!!!

차우더는 손이 안 멈췄습니다. 먹다보니 바닥을 드러냈고, 다음에 또 먹으로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포스팅 남기겠습니다^^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101/2709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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