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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점

오사카 수제 햄버거 맛집, THE BURGERLIOM(더 버거리온)

by 미니덕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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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금요일이 되었네요!

요즘은 한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살고 있는거 같아요.

오늘도 물론 덥지만 엄청 더웠을 때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 포스팅은 니시구에 있는 수제 햄버거 맛집인 THE BURGERLION(ザ・バーガリオン、더 버거리온) 이야기를 남길까 합니다.

오사카 햄버거 100선안에도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가끔씩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거나 우버 배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볼때마다 궁금하였는데, 점심 대신으로 먹어보고자 구매를 하러 갔습니다!

낮은 빌딩 1층에 자리잡고 있는 버거리온인데요.

앞에는 자전거가 세워져 있고, 커다란 창 옆쪽으로 입구가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판매하는 버거, 후라이드 포테토, 샐러드, 술 의 가격이 적혀 있었어요.

테이크 아웃이 많아서 그런지 문에는 소독에 관한 안내와 함께  테이크 아웃 가격표가 적혀 있었는데,

우버나 배달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단품과 셋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셋트에는 후렌지 후라이가 들어가 있어요.

저는 치즈버거 셋트로 세금 포함해서 1350엔 이었습니다.

단품에 플러스 300엔을 하면 후렌지 후라이가 셋트로 나간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자체 배달 메뉴판을 보면 100엔 정도가 더 비싸지는 듯 보였습니다.

음료수는 미포함이며,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직원분은 총 세분이 계셨는데요.

햄버거를 만드시는 분은 그다지 썩 친절하시지는 않았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계산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하는거였는데 계산하시는 분도 그다지 감정이 느껴지시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주문과 결제를 하고, 딱히 어디서 기다려야 할지 몰라서 비어있는 테이블쪽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테이블은 약 4개정도 놓여있었구요. 3개는 3인용, 1개는 2인용 이었습니다.

5분-10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햄버거를 전달 해 주신 여자 직원분께서는 엄청 친절했어요^^

 

나중에 가게를 나오면서 봤는데, 입구 바로 앞쪽에 우버나 테이크 아웃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인건지, 그냥 카운터 용인건지... 3명이 앉을 수 있는 카운터가 있었습니다.

엉거주춤 기다리고 있는걸 보면 말씀 해 주실 법도 한데...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민망했다는 느낌을 받으며 구매 해 온 햄버거를 먹어보겠습니다!!!!!

 

셋트 세개를 주문했는데, 그 중에 2개는 치즈버거셋트였어요^^

감자가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다만, 감자는 어쩔수 없겠지만 냉동 맛이 조금 났어요.

햄버거에는 각각 어떤 햄버거인지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보기 쉽게 적혀 있어서, 어떤 햄버거인지 알기 쉬웠습니다.

 

드디어 햄버거 개봉!!!!

크기가... 진짜 어마어마 했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손바닥만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두깨도 두꺼워서, 한입에 먹기 힘들정도 였어요.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 확실하게 보일 정도로, 풍성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치즈맛이 조금 덜 나기는 했지만, 패티가 두툼하니 "나 두툼한 수재햄버거 먹고있어!!!!"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패티가 굽기 전에 불에 올려지는 모습을 가게에서 봤는데, 그 상태에서도 엄청 컸는데 굽고 나서도 크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ㅎ

 

양상추, 토마토, 양파도 싱싱해서 그런지 아삭아삭했습니다.

빵은 두툼하면서도 쫀득쫀득 했습니다.

햄버거 자체만으로도 정말 양이 엄청 많아서, 고기가 먹고 싶거나 배가 엄청 고플 때 먹으면 포만감 장난 아니게 먹을 수 있을 듯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느끼하지도 않았어요^^

줄을 서서 먹을 정도 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먹기 괜찮은 수제 햄버거 였습니다.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105/2706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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