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용한 할로윈도 지나가고, 어느덧 11월달에 접어들었네요.
오늘은 주말에 회사에 일이 있어서 출근 했다가, 일 다 마치고 점심으로 먹으러간 콘니치테이(今日亭) 이야기를 남길까 합니다.
콘니치테이는 우동, 소바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점이자 체인점 인데요!
몇년전에 한번 갔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진짜 오랜만에 가게 되었어요.
도로가에 있지만, 하얘서 그런지 생각보다 눈에 확 띄지 않는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도 우메다로프트쪽에서 걸어올 수 있는 거리 정도 있어서 지도 보면서 찾아가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듯합니다.
입구 옆쪽에 영업시간 안내가 있었어요.
정기 휴일은 월요일이었고요. 11시부터 22시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쪽편에는 가게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는데요.
12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몇 자리를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편은 혼자오신 분들이 드실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그 외의 좌석들은 적게는 2인에서 많게는 5명 이상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소리가 크지 않고 다들 식사만 하셔서 그런지 실내는 조용하지 좋아요!!ㅎㅎ
따뜻한 차와 함께 메뉴를 둘러보았어요.
매달 조금씩 계절에 맞게 바뀌는듯한데요.
기본적인 메뉴판은 사진에는 없지만 ㅠㅠ 나무로된 메뉴판이 있어요!
그리고 정식같은 메뉴들은 위의 사진과 같이 보기 쉽게 사진과 함께 나와있었습니다.
미니덕의 경우에는 이곳의 가마솥밥(釜めし)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메뉴판에서 계절 가마솥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계절마다 밥 위에 올라가는 채소 등이 달라져요!!!
짠!!!! 제가 주문한 계절 가마솥밥입니다.
가격이 기억이 나지 않는데..1000엔 초반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주문을 할때, 우동과 소바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중에서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마솥밥과 차가운 소바로 주문을 해서 위와같이 나왔어요!
배가 고팠기 때문에 바로 뚜껑 개봉!!!
꺅!!!!!!!!
보기만해도 가을이 느껴지지 않나요!!!!????
위에 보면 밤, 버섯, 버섯튀김, 당근 등이 올라가져 있었어요!!
그리고 위에는 상큼한 스타치(귤종류입니다) 가 올려져 있어서 레몬처럼 살짝 즙을 짜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옆에있는 냉소바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소마쯔유에 옆에 파, 와사비, 무를 넣고 우선 소바를 한젓가락 호호록 먹었습니다.
여기는 소바도 맛있어요 ㅎㅎ
엄청 특이하거나 특징이 있는건 아니지만, 텁텁하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가마솥 밥을 살짝 저어주고, 밥 그릇에 덜었습니다.
안에 보이는것보다 버섯이 꽤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버섯이랑 밤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버섯 튀김!!!!! 저게 요물이에요 ㅎㅎ
한입 베어물었는데 고기인줄 알았습니다....
튀김옷이 전혀 방해를 하지 않아서, 버섯은 버섯대로의 식감이, 그리고 튀김옷은 엄청 얇지만 바삭바삭 짭조름했습니다.
진짜.... 저것만 따로 팔면 추가 주문해서 저것만 먹고 싶었을정도로 맛있었어요!!!!
소바도 먹고, 밥도 먹고 하다보니 배가 터질거 같았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과장님께서 사주셔서 더 맛있었던걸수도 있어요 ㅎㅎㅎㅎ
점심으로 가을을 물씬 느낀 주말이었습니다!!
今日亭 나카자키초점
주소: 大阪市北区中崎西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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