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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교토 관광(3) | 난젠지 (南禅寺), 젠린지(禅林寺)

by 미니덕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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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 근처를 돌아다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젠지로 향합니다.

엄청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걸어갈 정도도 아니라서 걸어갔습니다:D

중간에 공원도 지나가고, 헤이안신궁 앞도 지나가고~ 가던길 멈출만한 곳이 많지만 저희는 오로지 난젠지를 향했어요!

한국분들에게는 교토 블루보틀로도 유명한 곳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는 길에 벚꽃 명소인 게아게 인클라인도 있어요.

난젠지 근처

청수사쪽에서 부터 쭉 걸어오다보니 벚꽃 명소인 게아게 인클라인(蹴上インクライン) 이 보였습니다.

보통 내려가서 사진을 찍는데 저희는 이곳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그냥 지나가다 사진만 찍었어요.

사진 찍을 때는 사람이 없어는데, 나중에 돌아올 때 보니 많은 분들이 아랫쪽에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들어가는 차도, 나가는 차도 너무 많았어요.

특히나 난젠지에서 나가는 차는 거의 멈춰있다싶을 정도였습니다.

가는길에 너무나도 유명한 블루보틀이 있는데요!

이전에 비해서는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나중에 난젠지와 근처를 돌고나오는 길에 들렸었는데, 줄서 있는 사람에 비해서는 자리도 금방 잡았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굿즈만 판매하던 건물이 좌석이 놓여져 있었으며, 2층에는 라운지가 있더라고요.

라운지는 미리 예약한 분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한듯 보이니 혹시나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알아보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을듯 했습니다.

 

난젠지(南禅寺)

그렇게 사람들을 따라, 차를 따라 쭉 들어가면 난젠지를 만날수 있는데요.

저는 이곳이 너무 좋더라고요.

추가 금액을 내고 가장 안쪽에 들어가 본 적은 없지만 공원처럼 적당히 넓은 저 사진속 길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있는 수로각(水路閣) 입니다.

비와호의 물을 끓어오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 수로 다리라고 하는데,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이곳도 사진 스팟중에 한곳입니다.

그래서 다리 사이사이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요^^;;

저는 사실 난젠지의 법당을 보는 것 보다는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보는걸 좋아하는데요.

저마다의 색의로 물들어 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청수사쪽보다는 훨씬 공기가 차가웠어요!!!!!!

 

젠린지(禅林寺)

난젠지의 옆 길을 따라 쭉 걸어오다보면 젠리지에 다다를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을 따라 쭉 걸어가기만 해서 길은 어렵지 않았고, 곳곳에 보이는 풍경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고등학교와 유치원도 규모가 커 보였습니다.

단풍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입구에 줄을 서서 체온을 측정하고 티켓을 구매해서 입장하는 방식이었는데, 우리는 따로 입장할 생각은 없었기에 입구까지만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입구에서 보이는 풍경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앚기 완전히 물이 들어보이지는 않았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는 제법 물이 든 것 같아 보였습니다.

나가는 길쪽인데, 햇빛이 눈부셨어요.

나무가 많아서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마저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게 걸으면서 다닌 교토 가을 여행!

하루동안에 다 다닐만한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반나절도 안 걸려서 다녀왔습니다!!!!!

평소 걷는 걸 좋아해서 저는 너무 좋았는데, 여행에 지치신 분들은 청수사부터 난젠지까지 걸어서 이동하시는 것보다는 버스등을 이용하셔도 되시니 편하신 방법으로 관광을 즐겨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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