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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1월 15일 발매, 새로운 일본 맥주 비어볼 (ビアボール)

by 미니덕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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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일본에선 처음이라는 비어볼 (ビアボール) 라는 맥주가 나왔습니다!!!!

맥주의 ビア(beer)와 하이볼의 ボール가 접합된 듯 했는데요.

 

사실 저는 발매날 TV광고를 보고 '뭐지?!!!!' 라는 궁금증이 커서 바로 다음날 구매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인터넷 상에서는 조금 화제가 된 듯 해서 혹시나 마트에 다 팔리고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무사히 구매 했습니다.

 

새로나온 제품인 비어볼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비어볼 이란?

산토리에서 개발한 맥주로,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맥주를 말합니다.

일본에서는 처음이라고 해요!:)

 

500ml는 가게용으로, 그보다 작은 334ml는 이렇게 마트에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량 한정으로 전용 컵 세트로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 컵이 또 너무 예뻐 보였기에 세트로 구매를 했습니다.

 

세트 구성

마트에서 세금포함 734엔에 구매를 한 제품 구성을 살펴 볼까요?

하늘색과 노란색의 패키지가 눈에 쏙 들어와요~~

윗부분을 열면 뚜껑들이 보여요!

맥주가 들어있는 병뚜껑과 남은 맥주를 닫아놓고 보관할 수 있는 보관용 뚜껑이 됩니다.

전체 구성품은 비어볼 맥주, 맥주 뚜껑, 전용 글라스 이렇게 됩니다.

전용 글라스는 약간 파란빛이 도는 컵이었는데, 뒷쪽편에 분량이 표시되어 있었어요.

1:1 분량은 진하게, 1:3은 산토리에서 추천하는 분량, 1:7은 연하게 마실 수 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컵은 영롱하니 너무 예뻤고요. 아랫쪽이 볼록하게 들어가 있는 제품이었어요!!!

맥주 마시는 잔은 별도로 없었는데 앞으로 다른 제품도 여기다 마셔야 겠어요 ㅎㅎㅎㅎ

비어볼 맥주도 별도로 찍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병 자체가 크지는 않았어요!

산토리에서 추천하는 분량으로 맥주를 따르면 약 8잔 정도가 나온다고 하는데 과연...?!

 

산토리 추천 비어볼 만들기 (비어볼1 : 탄산수3)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얼음을 가득 넣은 잔과 비어맥주, 탄산수 세가지면 충분해요!!!!

 

우선 잔에 얼음을 그득그득 담아 왔습니다!!!

얼음통에 있는 얼음을 다 담으니 딱 맞게 들어갔어요.

 

집에 탄산수는 항상 있어서 간단하게 만들어서 마실 수 있을 듯 보였습니다.

(사진속의 탄산수는 하이볼 사고 딸려있던 탄산수에용!ㅎㅎ)

아!! 그런데 마트에서 제품 구매할때 보니 다른 진열대에는 아랫쪽에 사진과 같은 탄산수를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뚜껑만 보면 자양강장제로 착각할만한 뚜껑을 뽕! 따줍니다.

뚜껑이 딱 열리는 순간에 향이 훅~ 하고 나던데 나쁘지 않았어요.

우선 탄산수를 부어줍니다:)

중간을 지나, おすすめ라고 적혀 있는 선까지 부어주어어요.

 

그리고 비어볼을 진한 선이 있는 곳까지 부어줍니다!!!!

선을 좀 넘기긴 했는데.. 문제 없어요!!!!!

진짜 영롱하니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우리가 알던 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영롱함이었어요 ㅎㅎㅎㅎ

물론 저렇게 만들고 아랫쪽에 있는 탄산수와 한번 휘리릭 섞어야 해서 결국 누런 맥주색이 되기는 하지만, 섞기 전에 너무 예뻤습니다ㅠㅠ

처음에 휘리릭 섞는줄 모르고... 위에있는 맥주만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이상함을 느끼고 휘리릭 섞었어요ㅎㅎ

맥주처럼 위에 거품도 올라왔는데 제가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 ㅠㅠ

남은 맥주는 야무지게 뚜껑 닫아놓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전용 뚜껑으로 닫아놓고 냉장보관하면 2주간 마실수 있다고 합니다!!!!!

 

맛은 어땠나요?

제가 술맛을 잘 모르기는 하는데...탄산수를 섞어서 그런지 확실히 맛이 좀 연했습니다.

맥주향을 더했다는 느낌?? 하이볼에서 맥주향이 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살짝 단맛이 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느끼기에는 무겁지가 않아서 마시기 편하더라고요.

취향에 따라서 맥주와 탄산수의 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서 저는 반정도 마시고 나서 맥주를 더 넣었습니다.

아무것도 안 섞은 맛도 궁금해서 병째로 살짝 맛보기는 했는데 일반 맥주와 맛이 조금 다르기는 했습니다.

 

추천하는 방법으로 만들면 대략적으로 8잔 정도를 만들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두잔 마셨더니 반밖에 안 남았더라고요.

 

일본 맥주 본연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조금 아쉬울 듯 했으며,

저처럼 좀 라이트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듯 했습니다.

 

 

새로 나온 제품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도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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