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즈커피 베어플 슬리브

요 근래에는 낮기온 16-20도 정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초겨울을 보내고 있는 미니덕입니다.^^

목도리와 손날로가 민망할 정도로 너무 따뜻했어서 순간적으로 계절감을 잊게 만드는 기온인데요.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이곳저곳에서 상품이 나오는것을 보면서 12월달이 다가옴을 느껴봅니다.

일본 타리즈커피에서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 커피가 나오며, 어제부터 귀여운 베어플 슬리브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판매를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시는것 같아 질수없다! 라며 미니덕도 타리즈 커피로 향했습니다.

(월급을 받아도 돈이 없는 이유가 다 있어요 ㅠㅠㅠㅠ)

가는 길목에서부터 베어플 슬리브에 관한 안내와 신 메뉴에 관한 내용이 딱!

스타벅스가 별을 모으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는 다른 커피숍은 잘 안가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타리즈 커피라니! ^0^

이번 홀리데이 시즌 신상품입니다!

왼쪽은 슈토렌라떼, 오른쪽은 스트로베리로얄밀크티 인데요.

베이플 슬리브를 350엔에 살 수 있는 메뉴는 위의 두 홀리데이 시즌 상품만입니다. 그 외의 음료에는 원가인 600엔에 구매를 해 주셔야 됩니다.

따로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600엔에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 해주세요^^

슈토렌 라떼의 경우 HOT/ICE 고실 수 있구요.

숏사이즈 500엔, 톨사이즈 560엔, 그란데사이즈 620엔 입니다!

스트로베리 로얄밀크티의 또한 HOT/ICE 고실 수 있는데요.

숏사이즈 490엔, 톨사이즈 550엔, 그란데사이즈 610엔 입니다.

저는 슈토렌 라떼를 주문하고, 350엔에 베이플 슬리프1개와 추가적으로 600엔을 내고 베이플 슬리프를 한개 더 구매했습니다!

주문한 후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귀엽게 사진과 함께 게시판에 기재되어 있는 신메뉴와 베어플 슬리프^^

깔끔하게 휴지, 시럽, 빨대들이 정돈 되어 있었습니다.

 

따끈따끈 음료가 나왔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기도 하고, 뒷쪽으로는 메세지를 적을 수 있는 종모양의 칸이 있더라구요!

직원분들이 따로 적어서 주시거나 하시지는 않지만, 친구끼리 왔을 때 간단하게 메모해서 건내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았습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는...사진과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ㅠㅠㅠㅠ

사진에서는 분명 아몬드, 드라이후르츠 등등...많아보였었는데ㅠㅠ 크림만 보여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냥 뚜껑 닫지 말아주세요!! 라고 할껄 그랬나봐요 ㅠㅠ

음료 이름에 들어가는 stollen 이라는건 크리스마스 시즌에 독일에서 먹는 전통 과자라고 해요!

슈토렌 라떼의 경우에는 2016년 타리즈커피 바리스타 콘테스트에서 베스트 시그니쳐 상을 받은 음료라고하는데 달달~한 메이플 시럽에 아몬드가 씹혀서 고소함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함께 구매한 베어플 슬리브~~~

연한 갈색과 흰색 곰들이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복실복실 귀여웠어요!!!

11월 29일 어제부터 12월 25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판매를 하는 제품으로 그 기간에 베어플 슬리브를 가지고 가면 음료가 10엔 할인이 된다고 해요!^^

인기가 많아서 일부 점포에는 어제 하루만에 품절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수량 한정이기 때문에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가 마감이 되니, 구매생각하고 계시는 분은 빠르게! 타리즈로!

귀엽귀엽 ㅎㅎㅎ

하나는 남자친구를 주려고 구매했습니다^^

안쓰겠죠.....

봉뚜에서 꺼내니 복실복실함이 더 강조되서 너무 귀여웠어요.

보들보들하니 감촉도 너무 좋았습니다.

 

짜잔!

빨간색 컵에 쏙! 끼니 너무너무너무 잘 어울렸어요 ㅠㅠ 어찌나 귀엽던지!!!

마시다가 들어서 보고, 마시다가 들어서보고~ 의 반복이었습니다 ㅋㅋㅋ

음료를 순식간에 마시고, 정리를 다 한후에 나오는 길목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타리즈커피 인형들이 보여서 찰칵!

별로 흥미가 없었던 미니덕은 슥~ 하고 지나 나왔습니다^^;;

일본은 한정이 너무너무 많아서 쓰지 않아도 될 곳에 돈을 쓰게 되서 항상 반성을 많이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도.....귀여움에  반해, 한정이라는 말에 혹해 충동구매한 미니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