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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카페] whitebird coffee stand

by 미니덕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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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25일 크리스마스네요!

오사카는 따뜻한 기온 덕분에 눈은 커녕 겨울스럼움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홋카이도와 같은 북쪽지역은 눈이 내릴 수 있다고 했는데, 오사카는 날씨가 너무 좋아요!^_^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왔던 커피집인 화이트버드 커피 스텐드에 대한 포스팅을 남겨볼까합니다.

이전 포스팅에 남긴 점심을 먹고 다녀온 커피숍이 됩니다!

 

우메다역쪽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whitebird coffee stand.

저희가 점심을 조금 빨리 먹어서, 커피숍에도 조금은 빨리 갔는데, 그 덕분에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고가도로 쪽에 있는데, 그냥 지나칠법하게 조용히(?)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심플함이 더 멋있게 느껴졌어요.

 

가게 안은, 아니다 다를가 작았습니다.

그래도 카운터 석도 있고, 테이블 석도 있어서 공간에 비해서는 많은 분들이 앉으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인 나무로 되어 있어서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카페였습니다.

들어가서 앞에 서 계시던 분들의 주문이 끝난 후에, 저희도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몽블랑이 올라간 메뉴를 보고 갔었는데 계절 한정 메뉴라 이미 들어가고 없더라고요.

그 제품이 들어가고 계절한정으로 나온 커피 스텐더드 만의 커피 젤리가 있었습니다.

사실 미니덕은 커피젤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정이라는 말에, 냉큼! 주문했어요.

음료로는 카페오레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었는데, 커피젤리는 720엔, 카페오레는 600엔으로 두명이서 3천엔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

원래는 카운터석이었는데, 테이블에 자리가 나서 바꿔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바꿔주셨어요^^

그리고 음료가 나오기 전에 코스트를 놓아주셨는데, 테이블과 거의 동화된 코스트였습니다.

코스트마저도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소품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셨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했던 커피젤리가 나왔습니다!^^

사진이랑 정말 너무 똑같이 나왔으며, 생각보다 커피젤리가 굉장히 많아서 놀랐습니다.

 

위에 올려져있는 생크림과 호두, 아몬드, 꿀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요!

옆쪽으로는 꿀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용기에 꽉꽉 담긴 모습이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사진을 어느정도 찍고 나서 드디어 스푼을 들었습니다!

위에 있는 생크림과 안쪽에 있는 커피젤리를 듬뿍 떠서 한입에 쏙!

달달한 크림과 꿀 덕분에 커피젤리의 쓴 맛이 확실히 덜 했습니다.

미니덕은 커피를 좋아하지만, 잘 마시지 못해서 커피젤리의 그 쓴맛에 굉장히 약하거든요 ㅠㅠ

물론 그 맛에 드시겠지만,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맛인데 윗쪽부분이 달달하니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중간부분 정도부터 아랫쪽까지는 거의 커피젤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완전히 끝까지는 먹지 못했습니다.

함께간 동생은 다 먹었는데, 먹으면서 저는 동생에게 몇년치 먹을 커피젤리 다 먹고 간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커피를 기대를 했는제 카페오레는 그래도 무난했지만, 함께간 동생이 주문한 아몬드 오레는 '웅?'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잔에 가루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몬드 맛이 너무 적었습니다.

동생이 한입 마시고 저보고 마셔보라고 해서 마셔보았는데, 둘다 얼굴 바라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했어요.

저희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여서 당황하기는 했지만 커피젤리가 맛있었기에! 즐겁기 시간 보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을 카페에서 보내고 나와보니 어느덧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시더라구요.

미리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101/2708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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