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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난바 고급 식빵 맛집, 사키모토(嵜本 )-카페

by 미니덕 2019.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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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4월초 다녀왔던 난바 근처 고급 식빵 맛집인 사키모토 이야기를 작성할까 합니다.

 

예전에 TV에서 한번 나온걸 보고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요.

4월 초에 친언니가 오사카에 놀러오면서 이곳 가보고싶어!! 했던 곳이 저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다녀왔습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굉장히 가까웠는데요.

로프트가 있는 난바시티를 따라 쭉~~~ 걸어서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면, 건너편에 다이소 큰 건물이 하나보입니다!

 

다이소에서 두블럭 정도 더 내려오면 사진과 같이 포포라마-마 라는 음식점 간판이 보입니다.

그럼 왼쪽으로 꺾어주세요!!!!

 

덴덴타운 쪽이라서 정말 있을까...싶은 골목을 조금 더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다보니 아침 시간이였음에도 많은 분들이 모여계셨어요!!

지도를 안보더라도 아! 저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사키모토 입니다!!!!

너무나도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닌 곳이였어요.

 

처음에는 '웅?? 왜 두개지?'라는 생각이 들게 마주보고 가게가 두개가 있는데요.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곳이 카페이구요. 건너편쪽이 빵이나 잼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가 됩니다.

 

우선은 식빵을 먹기위해서 갔기 때문에 카페쪽에 줄을 섰습니다.

 

10시 좀 넘은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주말에는 카페 영업시간이 이른 시간부터 해서 그런지 이미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희 뒷쪽편 분들은...번호표 같은걸 주시면서 '00분 뒤에 다시 와주세요~'라고 하시고 돌려보내시더라구요.

저희는 무사히 다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대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는동안 카페 입구쪽으로 갔습니다.

사키모토라는 간판과 함께,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귀엽게 그려져 있었어요^^

사진을 짧게 찍고, 다시 언니가 기다리는 줄로 돌아왔습니다.

 

줄 서 있는 동안 저렇게 걸려있는 메뉴판을 미리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외국분들도 많이 오시는듯,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와 같이 다양한 언어의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미니덕은 한국어와 일본어 메뉴를 둘러봤는데요. 사진으로 한국어 메뉴판을 남겼습니다.

 

우선 첫번째 페이지에서는 어떤식으로 빵을 주문하면 되는지 나와있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식빵 종류를 선택합니다.

두번째로, 굽기 상태를 선택합니다. (굽지않은 식빵의 경우에는 12시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잼과 버터를 어떠한 종류로 하실지 결정을 합니다.

잼과 버터에 따라서 추가되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식빵과 잼에 대한 부분은 위의 첫번째 부분에서 끝이나구요. 다음 페이지는 음료 메뉴페이지가 됩니다.

음료도 종류가 많지는 않았구요. 비교적 심플한 메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잼의 종류를 고르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잼의 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서 고민이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미니덕은

내추럴식빵 (280엔) + 3종류 잼과 홋카이도 버터(300엔) + 아이스카페라떼(420엔)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모든 가격은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라서 계산하기 너무 편했어요^^

 

대략적으로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드디어 카페에 자리가 나와서 들어갔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니 입구바로 앞으로는 계산과 빵을 토스트하고 커피를 만드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을 지나 직원분께 먼저 자리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리에 가방을 놓고 주문을 위해 지갑만 들고 계산대로 갔습니다.

 

계산대 앞쪽편으로는 현재 주문 가능한 잼들이 맛을 볼수있게 나와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자그마한 스푼으로 왼쪽에 있는 잼 중에서 궁금했던 잼을 조금 떠서 맛보았습니다.

밖에서 잼을 고를 때 이름만 보고는 맛이 상상이 가는 잼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잼도 있었는데, 이렇게 맛보기 샘플이 있어서 주문전에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 주문이 가능했던 잼들입니다.

밖에서 보았던 메뉴판과는 조금은 덜 솔드아웃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잼 3종류로 스트로베리 가넷, 토르말린 레몬, 럼 레즌 펄 이렇게 새 종류를 주문했스니다.

 

계산대 옆에 가지런히 놓인 컵이 눈에 띄어서 의미없이 찰칵 했습니다! ㅎㅎ

주문 후에 매장 전체 모습도 찰칵찰칵!

카페 자체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총 테이블은 5개정도가 놓여있었구요. 많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의 경우에는 4인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아마 5인이라고 하시면 의자를 하나 더 놔주시겠죠?^^)

 

사진을 찍고 기다리다보니 주문했던 토스터가 나왔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두꺼운 토스트가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3종류의 잼과 홋카이도버터도 귀엽게 놓여있었습니다^^

냄새가~~ 너무너무 맛있는 냄새였어요 ㅠㅠ

 

 

왼쪽은 제가 주문했던 홋카이도 버터, 럼 레즌 펄, 스트로베리 가넷, 토트말린 레몬 이구요.

오른쪽 사진은 저희 언니가 주문한 루비 로즈 후람보와즈, 얼그레이 펄, 오렌지 토파즈, 프랑스 전통 발표 버터 에쉬레 입니다.

 

한입씩 먹기 좋은 크기로 나뉘어져 있는 식빵위에, 버터와 토르말린 레몬 잼을 올린 모습입니다!^^

빵을 쭉~ 찢어서 먹으면~~

바삭바삭하면서도 안쪽 식빵은 쫀득쫀득 했습니다.

 

미니덕과 친언니는 서로 각자의 잼과 버터를 공유해서 먹었는데요.

빵도, 버터도 두 종류 다 맛있었구요!!!!

잼은 각자 맛이 다르다보니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미니덕의 경우에는 스트로베리 가넷과 토르말린 레몬, 얼 그레이 펄,오렌지 토파즈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스트로베리 가넷의 경우에는 정말 간단하게 말하면 딸기잼 이지만 일반적인 딸기잼에 비해서는 덜 단 느낌이였구요.

토르말린 레몬의 경우에는 잘게 잘린 레몬이 씹히면서 조금은 상큼한 맛이였습니다.

얼 그레이 펄은 정말로 얼그레이 맛이였는데요!! 쓴맛보다는 단맛이 있는 얼그레이여서 그런지 빵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나 저희 언니는 이 얼 그레이 펄에 폭!! 빠져서 사가고 싶다고 했어요 ㅠㅠ

(다만, 구매할 수 있는 재고가 없었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오렌지 토파즈도 오렌지 맛이 나면서도 레몬처럼 상큼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빵도, 버터도, 잼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빵을 추가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ㅠㅠ

다시 방문할 마음이 뿜뿜!!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빵을 맛있게 먹고, 언니와 건너편 가게로 넘었습니다.

가게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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