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미니덕입니다.
요즘 오사카는 겨울이 정말로 온거같이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추운 날이 지속되고 있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따뜻해지기도 해서 더더욱 피곤함을 느끼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11월 27일 오픈한 스타벅스커피 우메다 링크스 2층점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려합니다.
어느덧 오픈한지 한달이 되어 가는 요도바시우메다 링크스 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바로 옆에 비슷한 모양으로 동그랗게 생긴 링크스 인데요.
위의 길고 얇은 부분은 호텔이 됩니다. 저렴한 방의 경우에는 1박에 4만엔 정도부터 한다고 하는데 잡담은 그만하고!
사진을 보면 풀이 있는게 보이시나요?? 저곳이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스타벅스 우메다 링크스 2층점이 됩니다.
한큐 호텔 옆쪽 크로스 횡단보도쪽 아주 잘 보이는 자리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저 링크스 건물에만 해도 지하 1층, 2층, 8층까지 총 3개의 스타벅스가 들어와 있다고 하더라고요.
위로 올라가서 보면 위와같은 스타벅스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림욕이 테마라고 하던데 겉모습부터 숲에 둘러쌓여 있어요.
영업시간은 7시부터 23시까지로 생각보다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니덕은 아침 운동을 하고 갔는데요. 9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음에도 꽤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벽쪽에는 '어서오세요! 스타벅스 숲에' 라는 인사와 함께 스타벅스커피 린크스 우메다 2층점이 추구하는 부분과 생각이 빼곡히 적혀 있었는데요. 내용을 보면,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삶의 연결을 소증히 하고싶다는 생각에서 점내에 있는 의자, 테이블, 내부구조에 목재를 사용하였다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콘크리트의 정글에서 리랠스 타임을 즐겨달라는 말로 마무리가 되어 있는데 건물 외관에서부터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이 확실하게 느껴졌는데 위의 글에서도 많이 느껴졌습니다^^
2층짜리 건물로,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위로 올라가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었었는데요.
여느 스타벅스와 다른 부분 없지만 맛있는 음식들이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 들어갔을 때, 도대체 어디로 가서 주문을 해야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산대가 눈에 확 띄지 않아서 갈팡질팡 하고 있자, 직원분께서 이쪽이라고 안내를 해주셨어요^^;;;
카운터 자체가 저렇게 뻥! 뚫려있어서 어느 곳에서든 주문을 하시고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 카운터의 경우에는 사진에서 보이는것과같이 모양이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텀블러와 커피를 판매하는 진열대도 따로 있었어요.
그 옆으로는 오픈 축하 화환도 놓여있었습니다.
나무 테이블과 관련해서 저렇게 목재로된 판에 큐알코드도 찍을 수 있게 나와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받은 후, 왼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계단 올라가는 입구에서 숲을 떠올리게 하는 새소리가 들렸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새소리를 들을줄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컨셉에 맞게 도심에서 새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계단 벽으로는 위의 사진과같이 나무로 만들어져있는 새와 나무가 있었습니다.
무심한듯하지만 그대로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어서 숲으로 인도를 해 주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아침시간이었지만 꽤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중에서 창문과 가까운 곳에 자리가 있기에 그쪽으로 갔습니다.
제가 앉은 곳은 가운대의 긴 나무의자였는데, 함께 놓여있던 의자도 나무의자더라고요.
무게감이 있기는 했지만 살짝 앉아 보았을때 꽤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실내를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할 때, 직원분께서 건물 자체에 햇빛이 어느 각도에서도 잘 들어올 수 있게 높은곳까지 유리로 되어 있으니 이부분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씀을 해 주셨었는데, 정말 천장쪽까지 유리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더 밝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히터가 틀어져 있었기 때문에 추운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대충 둘러본 후에, 배가 너무너무 고팠기 때문에 주문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컵도 흰색과 빨강, 초록색으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패턴이 2개? 3개? 정도 있었어요^^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다 베이컨 치즈 포테이토 샐러드랩을 뜯어서 먹었습니다.
살짝 데워주셔서 안에 있는 베이컨, 치즈, 포테이토가 잘 어울러 졌습니다.
재료 하나하나가 잘 보일정도로 크기가 컸어요.
운동을 하고 난 후라 배가 고팠기에 냠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항상 다른걸 먹었는데 처음 먹었던 베이컨 치즈 포테이토 샐러드랩은 느끼할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글을 적으면서도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건 이번에 나온 스타벅스 카드 겨울 버젼 중 하나입니다.
3개 정도가 놓여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귀여운거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구매하자마자 물론 아침 먹을 때 바로 사용을 하기는 했지만요^^;;
그렇게 아침을 먹다보니 건물들 사이로 해가 보이더라고요.
눈이 조금 부시기는 했지만, 직원분께서 말씀 해주신 것처럼 유리창이 크니 풍경들도 너무 잘 보이고, 햇살도 잘 들어와서 주말의 여유라는 느낌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날 먹으면서 음악을 따로 듣지 않았는데요.
매장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도, 사람들의 말소리도, 밖으로 보이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차들.
잠시 멈춰서 여유를 즐기면서 느끼니 소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이래서 사람은 여유가 있어야 하나봐요 ㅎㅎ
그렇게 맛있고 여유있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저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_^
주말에 또 운동 가게 되면 주말의 여유를 질기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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