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에 넷마블에서 MMORPG게임으로 제2의 나라 가 나왔죠. 나오기 전부터 지브리 느낌이 물씬 나는 인터넷 광고를 봐왔기도 하고, 사전 등록도 신청을 해 놓았는데요.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해 보게 되었어요!
평소에 이런 게임은 잘 안하기는 하는데, 그림이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하게 되었습니다.
제2의 나라 : Cross Worlds 간단소개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개발진이 참여하고, 넷마블 이 배급인 제2의 나라 는 2021년 6월 10일 부터 모바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2의 나라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레벨파이브가 만든 RPG인 니노쿠니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들었는데요.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위의 포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한 히사이시조가 음악을 담당하며 더욱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플레이 해 본 느낌?!
로딩을 하는 시간 마저도 한편의 애니메이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악도, 장면도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화면은 일본어로 나오지만 음성 설정은 한국어로 했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 선택해서 눈색깔, 피부색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것도 재미였습니다.
평소에 이런 스타일의 게임을 정말 잘 안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그림체가 지브리스러워서 하울이 생각 나기도 하고... 영상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목소리도 캐릭터에 잘 어울렸는데, 화면에 뜨는 모든 글을 다 읽어주는건 아니더라고요.
저를 인도해주는 쿠우도, 큰 귀를 가진 이마진도 너무 귀엽지만, 특히나 퐁퐁 이 귀여웠습니다.
무서워 보일려고 오리입같은걸 쓰는 모습도 너무 귀엽고, 행동 하나하나가 귀여운 캐릭터에요 ㅎㅎ
명성도 쌓아야 하고, 뭔가를 자꾸 해하는데요.
작동하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처음으로 잠깐 해 보았을 때는
초반 영상이나 캐릭터가 정말 너무 귀여운 모바일 게임인데, 하면 할수록 점점 지겨워졌습니다.
나오는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림도 좋고, 노래도 좋고 다 좋은데 뭘까요.
게임을 하고 있고, 했구나. 라는 느낌보다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에 참여했고, 봤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임 1도 모르는 미니덕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느낌이었는데요.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때 넷마블의 일본어발음이 인상 깊어서 게임보다 그부분이 자꾸 떠올랐어요 ㅎㅎㅎㅎ
막 엄청 재밌다는 느낌을 아직 못 받아서... 조금 더 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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