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늦은 후기

외출은 커녕 영화관에도 가기 힘든 요즘. 일본에서도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지거나 하면 규모가 큰 영화관의 경우에는 영업을 하지 못했는데요. 좀 늦어지기는 했지만 지난 4월달에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을 보고왔어요.

작년 7월달에 영화를 보고 약 8개월만에 개봉하고 꽤나 시간이 지난 귀멸의 칼날 을 보고, 한달정도만에 보게 된 영화였는데요.

영화관에 가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했습니다.

 

명탐정 코난 

일본 작가 아오야마 고쇼 의 만화로, 1994년 1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연재 중입니다.

 

간단히 내용을 살펴보면,

소설가 아버지와 여배우인 엄마 를 둔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은 미란이와 데이트 중 검은 조직의 거래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때 검은 조직 일원에게 발각되어 알약을 먹게 되어 어린아이가 되게 됩니다.

어린 아이가 된 남도일은 검은 조직에 대해 알기 위해 아빠가 탐정인 미란이네 집에서 코난이라는 이름으로 생활을 하며 여러 사건을 해결 해 나갑니다.

 

일본에서는 토요일 오후 6시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이 되고 있으며, 거의 매 해마다 극장판이 개봉을 하고 있어요.

 

영화 비색의 탄환 (緋色の弾丸)

원래대로라면 2020년 4월달에 개봉될 예정이었던 극장판 비색의 탄환 은 1년 정도 연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올해 4월 16일에 개봉을 하게 됩니다.

 

World Sports Games(WSG)의 개최를 하게 된 일본, 대회 개최를 기념해서 진공 초전도 리니어의 개통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공식 후원사의 대표들이 한명씩 납치를 당하게 되고 코난이 이와 관련해서 15년 전에 있었던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아내게 됩니다.

FBI의 저격수인 아카이 슈이치와 FBI와 함께 사건을 해결 해 나가는 코난의 모습이 영화를 통해 그려지게 됩니다.

 

영화는 111분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니어와 FBI가 나오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되니 점점 더 몰입하게 되었어요.

극장판 코난을 보고 있으면 인상깊은 장면이나 대사가 한개씩은 있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항상 숨겨진게 많은 저격수 아카이 슈이치가 정말 너~~~무 멋있게 나옵니다. 장면을 말할 수는 없지만 거의 끝 부분에서도 정말 멋있어서 두손을 모으면서 봤습니다.

 

 

영화를 본지 두달이 지났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남아 있는데요.

만화나 애니메이션중에 거의 유일하게 챙겨보는 명탐정 코난 이라서 어느덧 매년 한가지의 즐거움이 된거 같아요.

내년에는 또 어떠한 이야기로 찾아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