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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 스타벅스

일본 스타벅스 신메뉴, 얼그레이 허니 휩 프라푸치노(アールグレイハニーホイッププラペチーノ)

by 미니덕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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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휴도 어느덧 막바지인 오사카에  미니덕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원래라면 일본의 긴 연말 연시 연휴에 한국에 가서 바쁘게 지내고 오는데,

2020년도는 한국에 한번을 가지 못하고 일본에서 마무리와 2021년의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설날때는 물론이거니와 1월 1일 아침이면 항상 떡국을 먹었는데요.

아쉬운대로 올해는 일본에서 떡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부모님께 사진 보내드렸는데 너무 잘 먹는거 아니냐고 그러셨어요....허허;;

 

무튼!!! 오늘은 연말에 일본 스타벅스에 새로 나온 얼그레이 허니 휩 프라푸치노 이야기를 잠깐 남길까 합니다.

올 연말의 길고 긴 연휴에는 코로나로 인해 자체적인 집순이를 자처해는데요.

잠깐 지인 선물을 구매하러 우메다에 나갔다 돌아오는길에 테이크 아웃으로 프라푸치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의 가장 윗쪽에는 항상 새로 나온 신메뉴들이 올려져 있어요.

오늘은 그동안 쓰지 못한 스타벅스 리워드 티켓 중 하나를 쓰기 위해! 추가할것들도 추가해야지 했는데

마침 매장 입구쪽에 얼그레이 허니 휩 프라푸치노에 초코렛 소스, 초콜렛 칩을 추가하는 게 나와있더라고요.

이끌리듯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ㅎㅎㅎ

소는 0엔 이지만, 초콜렛 칩은 플러스 50엔으로 총 640엔이 나왔지만 티켓 사용으로 공짜!!

그리고, 집에 들고갈 수 있게 종이가방도 부탁드려놓았어요.

짠!!!!
음료를 주면서 직원분께서 무게가 있어서 한쪽으로 기울 수 있으니 주의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친절하셔라)

후딱후딱 전철을 타고 집으로~!!!! 오자마자 프라푸치노를 꺼냈습니다!!

어느곳 하나 뭉개진 곳 없이 아주 잘 들고 왔어요 ㅎㅎㅎ

색상은 약간 코코아가 들어있을거 같은 색상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얼그레이 좋아하는데 두근두근!

위에서 보면 실버 슈가와 허니휘핑크림, 화이트 초콜렛이 올려져 있었고요.

제가 추가한 초콜렛 소스도 색을 더했습니다.

저 초코 때문에 더 코코아 같은 느낌이 났던건지도 모르겠어요 ㅎ

얼그레이 밀크티 베이스에 초코칩도 보이느것 같고...

스타벅스에서 차종류의 음료를 마시면 저렇게 알갱이가 잘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기억으로는 호우지차 때도 그랬던거 같아요!

사진을 몇장 찍고 위에 있는 크림과 화이트초콜렛, 초코소스를 섞었습니다.

마블같이 뭔가 예뻤어요^^

잘 섞어도 처음나던 색상과는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맛은 얼그레이 향이 강하게 나면서도 허니 휘핑크림과 초콜렛들이 단맛을 내서 얼그레이 싫어하시는 분들도 마실 수 있을거 같았어요.

초코렛 칩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허니 휩크림이... 꿀이 들어가서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프라푸치노보다는 조금은 아주 조금은 덜 달...

덜 달기 보다는 단맛이 폭발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작성하면서도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시즌 한정 메뉴중에서 실패 정말 많이 하는데, 이번 메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용!!!

집순으로 요즘 생활을 하느라 언제 또 마실수 있을지 모르지만,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마시고 싶은 메뉴입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남기는 스타벅스 신메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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