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를 훌쩍거리며 주말 아침 글을 남기는 미니덕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콧물이 멈추지 않고 있어서 누가보면 우는줄 알거 같아요;;
어제는 일때문에 잠깐 출근 했을 때, 집에 오는 길에 스타벅스를 들렸었는데요.
다시 코로나가 심해지고 있어서 카페에서 마시기는 좀 그래서, 집에서 마실 커피와 푸드메뉴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조심 또 조심)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이번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선반들이 다 빨강 초록이였어요 ㅎㅎ
집에서 마실 오리가미 커피와 조이풀멜로디중에 고민을 했었는데, 차보다는 커피가 나을거 같아서 오리가미를 하나 집었습니다.
텀블러나 머그컵은 이번에 별로 안 예쁜거 같아서, 그냥 한번씩 쓱 보고 지나갔어요.
빨간색상이 눈에 정말 확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서 주문!
케이크를 사가려고했는데, 맛있어 보이는게 없었어요.
그때 마침 이번 시즌에 나온 스트로베리롤이 눈에 확 띄었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ㅎ
그리고 아이스 드립커피 벤티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전부 합해서 1700엔 정도 나왔습니다.
(스트로베리롤 가격이 270 + 세금이라고 했습니다)
드립커피는 바로 주문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서 기다리는데, 롤을 바로 먹을건지 물어보더라고요.
바로 먹는게 아니면 상자에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그냥 종이에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케이크가 아니라서 그냥 종이도 충분할거 같았어요.
그렇게 구매하고 룰루랄라, 빠른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해야할 일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커피타임!
우선 스트로베리롤부터 꺼내놓았습니다!
둥그런 롤 빵에 위에는 딸기 잼이 듬뿍 올려져 있었어요.
쫀쫀한 잼이라서 그런지 흘러내리거나 한것도 없이 아주아주 안전하게 봉투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ㅎㅎ
커피랑 같이 찰칵!
크리스마스라서 패키지가 달라졌죠!?
아이스도, 핫도 둘다 엄청 귀여워요!!
따뜻한 음료 제품 포장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남기겠습니다 ㅎㅎ
우선 커피를 한모금 마신 후에, 휴~~ 안도의 한숨이 ㅎㅎ
예전에는 아아 못마셨는데, 커피마실 때마다 늙었구나 라는 생각을 가끔해요.
이전에는 라떼 정말 좋아했는데, 이제는 라떼는 가끔만 마시는것도 신기합니다.
무튼! 두입 베어물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한입 베어물자 마자 '웅?' 싶었는데, 빵이 엄청 쫀득쫀득했어요!!!
스트로베리 필링에는 라즈베리잼도 들어가 있다고 했는데 곳곳이 다 딸기라서 어느 곳을 먹어도 상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상큼함이 또 엄청 과하지는 않았어요.
딱 봤을 때는 스트로베리소스 범벅같아 보였는데, 쫀득쫀득한 흰 빵과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깔끔한 아아랑도 더없이 잘 어울렸어요.
뭔가 주말에 일 하고 쉬는 오후의 달콤한 여유같은 느낌이랄까요....(어제 오후의 그냥 그대로의 모습)
커피는 벤티사이즈라 친구들이랑 영통할때도 계속 마셨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컵을 보더니 "일본은 사이렌 마크가 아직 초록색이네!?"라고 해서 물어보니 그 초록색에 사용하는 물질이 환경에 좋지 않아서 한국은 흰색으로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빨대도 일본보다 한국이 더 먼저 바꾸는 모습을보면서 환경 생각하는건 일본 스타벅스보다 한국 스타벅스가 더 앞서 나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습니다.
다음에는 스타벅스 따뜻한 음료 용기도 포스팅으로 남기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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