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가볼만한 곳, 오사카성 매화림(梅林) 개화상황 (2월 24일 기준)

 

따뜻했다, 추웠다 정신없는 오사카의 날씨인데요.

따뜻할 때는4월 정도의 기온일 정도로 정말 많~이 따뜻했어서 그런지 햇볕이 잘 드는 곳에는 매화와 벚꽃이 같이 피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심지어 비가 와서 벚꽃잎이 떨어져 있더라니까요 ㅠㅠ)

 

1월말~2월달 정도는 매화가 피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저는 매화 하면 오사카성공원의 매화림이 가장 먼저 떠올라서 지난 주말에 날이 좋을 때 몇년만에 매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날의 풍경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사카성공원 매화림(梅林)은 어디에 있나요?

매화림은 오사카성 천수각까지 올라가기 전에 있는데요!

JR 오사카성공원역(大阪城公園駅) 또는 JR,중앙선 모리노미야역(森ノ宮駅)에서 가는게 가장 가깝습니다.

아래 지도에서와 같이 천수각이 있는 성벽(?)을 들어가기 전에 있으니 이 부분만 잊지 말아주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오사카성공원역에서 가는게 편해서, 역에서 내려서 오사카성홀을 지나 매화림을 갔습니다.

위의 이미지 상에서 보면 N에서 M까지 걸어가면 되며, 일반 걸음으로 10~15분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아! 중간에 야타이가 있어서 카스테라 사느라 실질적으로는 2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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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림 풍경 (2024년 2월 24일 기준)

주구장창 비가 내리거나 흐리다가 이날 딱!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요.

빨리 피는 매화부터 늦게 피는 매화가 같이 있다보니 굉장히 앙상해 보이는 곳도 있고, 그와는 반대로 화사하게 매화가 피어 있는 곳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꽃이 피어있지 않은 곳과 피어 있는 곳이 확인히 차이가 나죠??ㅎㅎ

매화가 화사하게 피어 있는 곳이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어요!:)

매화 사이로 오사카성 천수각도 보여요!

다만, 제가 해가 지기 직전(?)정도의 시간대에 방문을 했다보니 제대로 역광이였습니다.

만개한 곳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매화들이 저마다의 예쁜 모습으로 피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향도 정말 좋았어요~:)

 

매화림 중간에 로손 편의점이 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걸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오사카성공원역에서 걸어오는 길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사와서,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매화를 구경했어요:)

아!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 매화가 하나 있었는데요!

무사시노 라는 종으로, 다른 매화들은 보통 흰색에 약간의 분홍빛을 띄거나 초록과 노란색이 섞인 느낌의 매화가 많았는데 예쁜 분홍빛(다른 매화들보다 진한 분홍빛이었어요)이 나더라고요.

설명이 있어서 읽어보니 일본의 매화 품종 중에서도 가장 큰 크기의 꽃을 피우는 품종이라고 해요. 직경이 5cm에 달하는 꽃도 있다고하니 그 크기가 엄청 크죠?!(아...아닌..가...요?허허;;)

매화림에는 딱 두그루가 심어져 있다고 하는데, 눈에 띄어서 방문하셨을 때 두그루 다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D

 

벌써 진 매화들도 있지만 지금이 만개해서 딱~ 예쁜 매화들도 많으니!! 여행 오시는 분들은 오사카성 올라가시는 길에 잠깐 들려서 보고 가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조금 더 자세한 개화 상황 확인 하실 수 있어요~~!

特別史跡 大阪城公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