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마리 Dysfunctional Tour 2022 in 오사카

지난 주에 슬라슬라에 앤마리님이 나왔었는데 오사카에 있는 저는 슬라슬라를 참가할 수가 없었어요;; 아쉬운대로 '오사카에서 하는 콘서트를 가자!!!' 싶어서 티켓을 구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예매는 이미 끝난지 오래였기에 못가시는 분들이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였는데요.

스탠딩석중에서도 빨리 입장이 가능한 빠른 번호의 경우에는 부르는게 값이라서...

2-3만엔은 저렴한 편이고 5-6엔대도 있더라고요 ㅠㅠ

저는 운좋게 정가보다 아주 조금 더 저렴한 가격대에 300번대 티켓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D

14일 당일날 일을 마치고, 입장시간에 맞춰서 난바핫치로 향했어요!!!!!

100번대씩 구역을 나눠서 줄을 세웠는데, 입장할때쯤 되니 스탭분이 말이 조금 달라서 혼돈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도 입구에서 몇번-몇번까지 입장하라고(10번단위씩 끊어서) 말씀해 주셔서 큰 무리 없이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하면서 600엔을 지불하고 드링크 티켓을 구매를 해야하는데요!

위와같은 티켓을 주시며, 공연장이 있는 곳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음료대가 있어서 직원분께 티켓을 드리고 음료를 골라 공연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슬라슬라때와 같이 곰돌이 두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어요!

사진은 공연 끝나고 나서, 좀 앞쪽편에서 찍은건데요. 저는 무대 정중앙은 포기하고 사람이 적은 쪽에 서서 대~충 10번째 전후 줄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오고...전날 도쿄 공연을 마치고 온 앤마리였는데요!

피곤한 기색 1도 없이, 정말 해맑은 앤마리였습니다 ㅠㅠ

아니, 저렇게 해맑게 웃는데 누가 안 좋아하냐구요!!!!!!!

순전히 저 웃음이 너무 좋아서 일단 이영상을 가장 처음으로 올려보았어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노래 중간에 인사하는 앤마리, "곤니치와"가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요?!!!!!!!!

또 얼마나 해맑은데요!!!!! 애메랄드 바다만큼 해맑은 웃음은 물론이거니와 중간에 땀난다면서, 냄새 조심하라고ㅋㅋㅋㅋ

관객들이랑은 거리가 있지만, 무대에 함께 선 두분과 곰돌이 두마리는 냄새날거라며 ㅎㅎㅎㅎㅎ

 

슬라슬라 공연 후기는 조금 찾아봤었는데, 그때와 비슷한 세트리스트이기는 했습니다!:)

모든 곡들이 다 좋았지만 중간중간 조금 더 좋아하는 곡들 영상으로남겨보아요!

 

X2

 

투ㅜㅜㅜ~ 투ㅜㅜㅜ~ 투ㅜㅜ우↗우↗우↗우우~

 

KARATE

앤마리가 어렸을 때 가라테를 했다는건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본에서는 가라테를 불러주었습니다.

 

ROCKABYE

Rockabye시작전에 앞쪽편에 계시던 열정적인 팬분께 노래를 ㅎㅎㅎ

저분 정말 열정적이셔서 중간중간 크게 소리 내주셔서 앤마리가 더 행복해 보였어요:D

 

그리고... 이건 잘못든은 걸 수 있는데요.
저분이 계신 쪽에서... 공연 시작하고 얼마안되서 '사랑해!'라는 말이 들렸던거 같은데...환청인걸까요;;ㅎㅎㅎ

 

OUR SONG

나일 호란과 함께 불렀던 Our song을 앤마리 혼자 부르는데 왜 이렇게 좋나요ㅠㅠ

평소에도 이 노래 너무 좋아해서 가끔씩 듣곤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BEAUTIFUL

Beautiful도 너무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데요!

앤마리 곡을 보면 이렇게 자신을 사랑하자, 우리모두는 예쁘다라는 메세지가 들어가 있는 곡들이 있어요.

자신의 모습이 어떻든간에 우리 모두는 예쁘다는 앤마리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기에.

저 노래를 부르는 앤마리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D

 

PERFECT TO ME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곡이죠.

모든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앤마리ㅠㅠ

자존감 제대로 높여주는 곡이 아닐까 싶어요.

 

Beautiful에서 Perfect to me까지의 흐름이 정말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

 

2002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곡이죠ㅠㅠ

저시대의 곡이 중간에 리믹스가 되어서 그부분도 엄청 분위기 업↗ !!

 

BIRTHDAY

귀엽고, 신나고, 노래 잘하고ㅠㅠ

시작전에 생일인 사람이 있는지 확인을 했던 앤마리인데요!

질수없죠!!!!!! 저는 그날을 생일로 하기로 정했기에!!! 저도 손을 번쩍 들었더랬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같이 오늘을 생일로 정한 분들이 많았어요 ㅋㅋㅋㅋㅋ

 

 

마지막 곡인 FRIENDS를 부를 때는 앤마리가 무대 밑으로 내려와 주었어요!!!

나중에 후기를 보니 앤마리 책에 사인을 받으신 분도 계시던데 ㅠㅠ(저도...받고...싶...)

저렇게 서비스 하나하나 다 해주면서 노래는 어쩜 또 잘 부르는지;;

저 때 대열이 많이 흐트러져서 순간 당황을 하긴 했지만 다치는 분 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나올 때보니까 한분이 어디 아프신건지... 케어해주시는분이랑 같이 계시더라구요;;)

 

7시 5분쯤 시작되었던 공연은 8시 35분쯤에 끝이 났구요!:)

1시간 30분동안 쉬는 타임 하나도 없이, 앤마리도 팬도 모두 달렸습니다!!!!!!

노래를 정말 너무 잘해서 감탄하면서 공연을 즐겼던거 같아요.

일본이 아직 공연장에서 소리를 내거나 하는게 어렵기는 한데... 앤마리 공연은 달라서 놀랐습니다ㄷㄷㄷㄷ

너무 빠르게 지나간 1시간 30분이었지만 슬라슬라를 못간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달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앤마리 Dysfunctional Tour OSAKA 2022 세트리스트

Ciao Adios

X2

Alarm

Tell your girlfriend

 

karate

 

Breathing fire

Then

 

Rockabye

 

Therapy

Our song

Breathing

Beautiful

Perfect to me

 

Don't leave me alone

 

2002

Kiss my(UH OH)

I just called

 

Psycho

BIRTHDAY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