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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벨기에 와플, 마네켄

by 미니덕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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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미니덕 입니다!

올 한해도 이제 30일도 남지 않았네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거의 대부분을 평소와 다른 삶을 살아서 한해를 돌아보면 참...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오사카는 오사카의 코로나 단계설정에 따라 오늘부터 15일까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 해 달라는 안내가 왔습니다.

이 기준은 중환자 병실 사용률, 양성률 등을 전부 종합해서 정해지게 되는데요.

지금까지도 그렇게 지내고 있지만,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더더욱 서로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가끔 집에 오는 길에 역쪽에 있으면 구매하게 되는 와플을 남기려 합니다.

보통 역 근처에 가면 달달~한 와플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요.

그래서 가끔 사먹었는데, 오랜만에 사먹게 되어서 잠깐 남길까 합니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메네켄 이라는 곳은 오사카후 스이타시에 본사가 있더라고요!

 

총 4종류(플레인, 메이플, 아몬드, 고구마버터 맛)를 구매했어요.

하나를 이미 꺼낸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3종류만 나와있죠 ㅎㅎㅎ

 

세금 제외하고 가격을 적어놓으면,

플레인 130엔, 메이플 150엔, 아몬드 150엔, 고구마버터 160엔 입니다.

세금 포함해서 총 637엔 이었습니다!!

 

다른맛들은 항상 있는데, 고구마 버터는 처음봐서 고구마 버터만 사진을 여러장 찍었어요 ㅎㅎ

크리스마스라고 포장지도 귀엽죠?!

한입 베어먹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맛있는 고구마향이 입안에 퍼졌어요.

그리고 먹다보니 자그마한 고구마들이곳곳에 들어가 있었어요.

사진에서는 어디가 고구마 인지 구분이 어렵지만... 고구마가 보여서 사진 찍었습니다;;;;;

 

나머지 세개의 제품들은 사진만 찍고 다시 그대로 넣어놓았습니다.

유통기한이 다음날까지 여서 다음날 아침으로도 먹고, 오후에 차와함께 먹기도 했어요.

사진만 봐도 딱! 티나는 아몬드 입니다.

아몬드는 씹는 맛이 확실히 있고요. 고소합니다.

그리고....

사진이 구별이 되지 않아서 같이 올리는데, 하나는 메이플, 하나는 플래인이에요;;

제 생각으로는 오른쪽 사진이 메이플이었던거 같은데 플레인 자체도 살짝 단 느낌이 있는데 메이플 한입 먹으면 확실히 달달 합니다 ㅎㅎ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단맛은 아니라서 한입 두입 먹다보면 없어져있을 정도로 맛있어요.

 

혹시나 오사카에서 역을 지나가다 달달한 벨기에 와플 냄새가 나면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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