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는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오늘은 노다역에서 걸어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LILO COFFEE 이야기를 남기려 합니다.
우연히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가 커피향이 좋아서 멈추게 된 곳인데요.
역과 가까운 것도 아니고,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트럭이 많이 다니는 이 곳에 위치한게 신기해서 커피를 사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진 찍을 때 보니 바로 옆쪽에 버스 정류장도 있더라고요.
버스 정류장과 커피숍 뭔가 잘 어울리지 않나요?!ㅎㅎ
몇시 오픈인지 몰랐지만, 일단 가게 안쪽에 사람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앞으로 갔습니다.
가게쪽으로 가니, 창문을 활~~~ 짝 열고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곳인데 커피는 전부 300엔 이었습니다.
종류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가 있었고요. 진한것도 있었습니다.
커피설명도 해 주시면서, 가게 설명도 해 주셨는데요.
아메무라쪽에 카페가 있고, 이곳은 커피콩을 볶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테이크아웃으로 커피와 커피콩을 팔고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 해 주셨어요^^
설명을 들은 후에, 에티오피아로 결정을 하고 구매를 하는데 현금이 불가해서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주문하고나서 바로 커피를 내려주셨는데요! 계산 하는 곳 바로 옆쪽에서 내려주셔서 지켜볼 수 있었어요 ㅎㅎ
햇빛이 너무 잘 들어와서 11월달임에도 더운 느낌이 들었는데 커피 내려지는거 보니 지겁지 않았어요.
그리고 가게 앞쪽으로 앉을 수 있는 나무 의자도 놓여 있었습니다.
아랫쪽으로는 커피콩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커피콩은 저렇게 귀여운 포장지에 포장이 되나봐용 ㅎㅎ
그리고, 커피 다 내리신 후에 커피콩 적혀 있는 종이도 주셨는데,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커피를 받은 후에, 인사를 하고 길을 나서는데 옆쪽 간판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었어요 ㅎㅎ
커피콩이 덩그러니 놓여있고, 그 밑에는 가게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커피 컵도 너무 귀여웠는데, 쓴맛이 적어서 마시기 정말 좋았습니다.
진짜 마시기 너무 좋아서 다음에 갈일 있으면 다른 것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시기 힘들었는데 ㅠㅠ 늙었나봐요...
이젠 겨울이 되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술술...잘 마시게 되었어요;;
허허허허허
다음에 또 다른 커피숍 찾게 되면 올려놓겠습니다!!
주소 올리는 것보다 홈페이지 올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홈페이지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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