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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그란프론트 오사카 빙수 맛집, 호리우치 과실원 (堀内果実園)

by 미니덕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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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역시 빙수 가 떠오르죠?! 여름도 다 가고 있는데 무슨 빙수냐 하시겠지만, 사진첩을 보던 중 8월 초에 다녀왔던 빙수집이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일본빙수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요.

한국 빙수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그냥 간 얼음에 시럽 뿌려져 있는게 엄청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나마 요즘에는 한국처럼 위에 뭔가 올려져 있는 빙수도 많아졌기에!!! 지인분의 추천으로 빙수를 먹으러 오사카역으로 나왔습니다.

 

그란프론트 오사카 지하 1층에는 다양한 음식점, 카페등이 모여 있는데요.

그곳에 있는 카페 중 하나인 호리우치 과실원(堀内果実園) 입니다.

나라현에 농원을 가지고 있는 분이 하시는 곳인듯 하였습니다. 과일을 위주로 하는 카페에요!

알록달록 놓여있는 의자만 봐도... 사람이 많을 때는 정말 많겠다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지난 주말에 빙수가 또 먹고 싶어서 갔었는데, 저 의자에 사람으로 꽉 차고도 서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메뉴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양한 빙수가 있었습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 수박빙수를 주문했어요:)

1인 1빙수를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어쩌다보니 1인 1빙수 주문했습니다.하하하하하하

저희 테이블 외에 수박 빙수를 시키신 분들이 었어서그런지, 빙수를 직원분이 가져다 주실 때 다들 눈길이 빙수를 향하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블루베리(?) 빙수나 과일 음료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수박 반통만큼 쌓인 얼음과 그 위에 동글동글한 수박 보이시나요?!?!?!

작은 사이즈의 수박 한통을 그대로 가져다 주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큰 빙수가 등장했어요!!!!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끼 식사 값은 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위에 있는 동그란 수박부터 먹었는데, 엄~청 단건 아니었지만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밑에 있는 얼음과 시럽을 잘 섞어서 먹었는데, 처음에는 위로 높이 쌓여있어서 섞기 무서웠어요 ㅎㅎ

안쪽에 있는 아이스도 너무 맛있고. 먹는 내내 정말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아랫쪽을 먹다보면 동그랗게 파내고 남은 수박이 많아요!!! 그걸 파먹는 재미도 쏠쏠 했습니다:)

수박 반통을 정말 다~~~ 쓴거 같아요.

그렇다보니 먹으면서 정말 행복했는데, 배가 정말 많이 불렀어요^^;;;;

1인 1빙수는 역시 무리였어요... 다음엔 1개만 시키는 걸로...허허허허허

 

과일음료, 과일샌드 등도 판매를 하는 곳이니 꼭 빙수가 아니더라도 싱상한 과일이 먹고 싶을 때는 한번 방문 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타베로그 주소 함께 올려놓아요:)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101/2711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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