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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시반 내한 콘서트 -THE BLOOM TOUR-

by 미니덕 201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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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 미니덕 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지난 골든위크 기간동안 다녀왔던 트로이시반 내한 공연 이야기를 남기려합니다.

트로이시반이 이번에 아시아쪽 투어를 하며 일본에서도 콘서트를 했는데요. 마침 27일날 한국에 가기도 하고, 역시 즐겁게 뛰어놀려면 한국이 괜찮지 않을까 하여서 취소표가 생기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ㅠㅠ

그렇게 열심히 기다려서 지정석 R석으로 티켓을 구할수 있었어요 ㅠㅠㅠㅠ

 

미니덕은 27일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집에 짐만 가져다 놓고 30분정도 쉰 다음에 바로 트로이시반 내한 공연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내한공연은 올림픽 체조경기장인 KSPO DOME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후 7시부터 시작을 해서 입장시간보다 살~짝 늦게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이곳저곳에 부착되어 있었던 헤븐 이벤트 안내에요!^^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이미 카페를 통해서 숙지를 하고 가서, 혹시몰라서 제 지역에 맞는 색상 이미지도 다운받아놓았는데, 우선 스티커도 하나 부착해 놓았습니다.

저는 파란색 구역이였어요~~~

 

정말 얼마만에 오는 체조경기장인지!!!

일본 오기전에 마룬파이브 공연 때가고 진짜 백만년만에 와본거같았습니다 ㅋㅋㅋㅋ

뭔가... 2015년보다 세련되게 바뀐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 입장과 공연시간 안내와 머천다이즈 제품들 안내가 있었는데요.

셔츠를 구매할까.. 모자를 구매할까.. 고민하다 결국 둘 다 구매를 안 했습니다^^;;

 

기웃기웃 거리다가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이미 입장시간은 지난 상태여서 입장하는 곳도 한산하고,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무대를 바라보고 왼쪽편이였는데요.

전체적으로 찍은 모습은 위의 모습과 같습니다^^

 

티켓 인증도 빠지면 섭섭하죠!!!!

전체적으로 찍었을 때는 무대가 멀게 나왔는데 ㅠㅠ

티켓 인증사진은 제가 실제로 보였던 무대와의 거리와 큰 차이없이 찍혔어요^^

 

멀뚱멀뚱 기다리다보니 한쪽에서 환호성이 들렸는데요!

알고봤더니 어머님과 남자친구가 와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두분도 자랑스러운 트로이시반 공연 보면서 자랑스러워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트로이시반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7시 땡! 하자마자 노래가~~~~

노래는 나오는데 무대에는 트로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뭐지?뭐지?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헉!! 스탠딩 정 중앙에 트로이가 ㅠㅠㅠㅠ

완전 부러웠습니다.

세븐틴을 부르는 트로이의 모습하며, 빨간 조명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트로이의 모습하며, 노래는 또 어떻구요ㅠㅠ

 

노래 하나하나 열심히 흥얼거렸습니다.

제 근처에는 남자 팬분들도 계셨는데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구요.

노래 중간중간에 멘트를 많이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역시나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트로이시반의 모습에 뿅!

팬한테서 받았다며 아이같이 선물 자랑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정말 아이같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Are you kidding me?" 라면 어찌나 좋아하던지... 보고 있으면서 엄마미소를 ㅎㅎ

 

맨 앞에 있는 팬께 토끼귀 모자 받아서 팔랑팔랑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다 놀고나서는 다시 팬에게 돌려주었어용~

 

특히나 기억에 남는건, 사랑해요를 또박또박 말하던 트로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ㅠㅠ

 

라이브는 또 얼마나 잘 하는지 ㅠㅠ

CD 씹어먹은 라이브였습니다!!!!!

유튜브 같은 곳에서 이전에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정말 가~끔 음.. 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무슨!!!!!! 라이브 너무 잘해서 감탄했습니다.

곡 하나하나가 띵곡이라서, 어느 곡 하나도 놓칠 수 없었어요!!!

 

그리고 흥이 참 많고 음악을 몸으로 느끼는 트로이 이기에 스탠딩석이 아님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물론 스탠딩석에서 공연을 즐기셨던 분들은 고생이 많으셨다고 들었습니다ㅠㅠ)

 

그래도 나중에 앵콜때는 좌석에 앉아 계시던 분들도 전부 일어나서 같이 뛰어놀았어요!^^

진짜 youth, My My My!의 때창은 다시 생각해도 흥이 저절로 날 정도로 신났었습니다.

정말 내 젊은 다 가져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ㅋㅋㅋㅋ

마지막에는 다시 무대 밑으로 트로이가 내려와 줬는데 신나게 뛰어다니고 하트도 날려주고,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90분정도의 공연이 정말 순식간 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트로이시반도 팬들처럼 잠 못들고 늦은시간까지 인스타에 남기는걸 보면서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해븐 때 트로이가 이 노래를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부르는게 처음이라고 했는데, 앞으로 더 큰 공연으로 자주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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