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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마츠리, 텐진마츠리(天神祭り)를 다녀오다

by 미니덕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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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7월 24, 25일 이틀동안 열렸던 일본 3대 마츠리중 하나인 텐진마츠리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으려 합니다.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일본의 3대 마츠리는 어떤 마츠리가 있을까요~??


1. 교토, 祇園祭(기온마츠리)

2. 오사카, 天神祭(텐진마츠리)

3. 도쿄, 神田祭(칸다마츠리)


이렇게 각각 다른 지역의 세개의 마츠리가 일본의 3대(3大) 축제가 됩니다.

간사이 지역만해도 무려 2곳에서 큰 마츠리가 있는데요.

미니덕은 마츠리를 좋아하기에 기온마츠리, 텐진마츠리의 경우에는 시간이 되는한 매년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올해 기온마츠리는...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엄두가 나지 않아 갈 수가 없었구요 ㅠㅠ 

이렇게 여름을 보낼수 없기에!!!!!!! 어제 오사카 텐진마츠리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텐진마츠리는 전국에 있는 天満宮(텐만구)에서 개최되는 축제인데요. 그중에서도 오사카에서 하는 텐진마츠리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요.

텐진마츠리의 경우에는 일본 3대 마츠리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오사카 3대 마츠리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7월 24,25일 이틀간 개최가 되었는데요.

미니덕은 불꽃놀이가 보고싶어서 25일 회사 일을 다 마치고 텐마바시쪽으로 향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텐진마츠리가 진행되는 경로가 표시가 되더라구요! ㄷㄷ

오사카에서 큰 행사가 있을때는 저렇게 구글지도에 표시가 되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텐마바시로 가는길에 나카노시마쪽을 지나갔는데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었어요!



뭔지 궁금해서 두리번두리번 하니~


陸渡御(리쿠토교) 행렬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행렬중 가장 마지막 인듯 했는데요.  힘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다들 힘든 기색없이 축제를 즐기고 계시는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행렬을 뒤로 하고 조금 더 텐마바시쪽으로 걸어갔어요.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축제 인파!

텐진마츠리때는 저렇게 강 위에 배를 띄우는데요. 저걸 船渡御(후나토교)라고 하는듯 보였습니다.

배들이 계~속 강을 따라 왔다~ 갔다~ 합니다.



배가 고픈 미니덕은 일행분들과 함께 야타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마츠리가면 미니덕이 항상 먹는! 하시마키 입니다 ㅎㅎ

이름 그대로 젓가락에 돌돌 말려있어서 핫도그처럼 먹을 수 있어요.

정말 단순하게 밀가루에 야채 조금 올라가고 소스 뿌려진 뿐인데, 너무너무 맛있어요 ^0^


그리고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도 사먹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버터감자, 소세지도 먹었어요!

혼자 엄청 먹은것 같지만....! 나눠먹있습니다!!ㅎㅎ


이렇게 귀여운 가면들도 팔고 있었어요~^^


강가쪽에도 야타이가 많기는 했는데 강가보다 조금 더 텐만구쪽에도 자그마게 야타이가 이어져 있었구요.

길거리 풍경이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그렇게 배를 채우다보니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어요!ㅎㅎ

저희는...보이는 곳을 찾다찾다...


이렇게 예쁜  다리도 건너게 되었구요~

다리를 건너 조금 더 사쿠라노미야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불꽃놀이는 저녁 7시 30분- 9시까지였는데요.

저희는 8시 30분정도에 조금 잘 못이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불꽃은 두곳에서 번갈아가면서 터지게 되구요.

약간의 텀을 두고 터지게 됩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광고(?)처럼 불꽃놀이를 후원하고 준비한 회사 이름들이 나와요!


불꽃놀이는 영상으로 남깁니다 ㅎㅎ



20분정도 불꽃놀이 보고, 열심히 걸어서 쿄바시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 중간중간 질서도 무너져서 조금은 힘들기도 했고,

불꽃놀이를 보려고 갔지만 먹고 이동하는데 시간을 소비 많이 한 이번 마츠리인데요 ㅠㅠ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헤이세이의 마지막 여름인 만큼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습니다.


내년 텐진마츠리도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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