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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수근 두부조림 나홀로 이식당 따라하기

by 미니덕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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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10부작으로 방영되었던 나홀로 이식당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나영석 PD님 스럽게(?) 이수근씨가 요리, 서빙 등 모든 것을 혼자 해야하는 하는데요. 프로그램을 보면 이수근씨가 음식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 이수근 두부조림 간단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전날 저녁에 백종원님께 방법을 전수받아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 맛있어 보이는데 만들기도 간단할것 같아서 시도 해 보았습니다.

 


재료 준비

대파 1줄

양파 4분의1

간마늘 1한스푼

두부 1모

(매운 맛을 더하는 경우에는 청양고추 1-2개)

 

양념장 : 참기름 1큰술, 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 간장 적당, 물 적당

 

 

양념장에 넣을 재료을 제외하고 대충 이정도를 준비 했습니다. (큐브로된 간마늘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집에 있는 재료로 준비를 했다보니 대파는 이미 썰어서 얼려놓은 대파를 한웅큼 집었습니다.

 


조리방법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썰다보니 7개가 되었어요.

(마지막 두부 애매해서 사이즈가 혼자 큰거는 안 비밀;;)

두부를 후라이팬에 놓아주고, 기름을 자작하게 넣어줍니다.

저는 올리브 오일을 넣었는데, 평소에 기름을 많이 안 둘러서 지금 내가 하는 이 행동이 맞는건가 의심을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영상을 보고 만든 거라서 이게 분명히 맞는데...

자꾸만 멈추는 저의 손 덕분에 기름 뚜껑을 5-6번은 열고닫은거 같아요^^;;

두부가 구워지는 동안 재료를 썰어줍니다.

사실 썰 재료가 많지 않아서 너무 편했습니다.

간마늘도 얼려놓은걸 사용해서 미리 꺼내놨습니다.

(어머니는 정말 대단해요 ㅠㅠ 어머니가 저렇게 사용하면 편하다고 해서 몇년째 얼린 간마늘을 큐브형태로 잘라놓고 사용하는데 너무 편해요 ㅠㅠ)

썬 재료를 오목한 그릇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념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밥 스푼으로 넣었는데, 재료들과 함께 있던 간마늘과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 간장 적당, 물 적당량을 넣어줍니다.

저는 간장 3큰술 넣었고요. 물을 정말 대충 넣고 짜지 않은지 간을 보면서 더 넣었습니다.

고춧가루가 색이 곱지 않아서 좀 어두운 양념장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얼추 비슷하게 만들어졌어요!^^

잘 섞일 수 있도록 섞어줍니다.

그 사이에 두부는 구워지다 못해 튀겨지고 있어요!!!

나홀로 이식당에서 백선생님도, 이수근님도 무섭다고 하셨는데... 저도 무서웠습니다...

대충 뒤집고 무서운 마음에 후다닥 준비해 놓은 양념장을 부어주었습니다.

양념장이 자작 하게 될때까지 끓여주면 끝!!!!

처음에 양파를 너무 위에만 오려놓아서 잘 안 익는듯 싶었는데요. 그래서 중간에 국물이 있는 쪽으로 양파를 이동시켜 주었습니다.

완성!!!!

손도 많이 안 가고, 간단해서 손쉽게 반찬 하나가 뚝딱 만들어 졌어요!!

 

따뜻할 때 밥과 함께 먹으면 딱!인 밥반찬인데요. 생각보다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엄청 맵지도 않아서 밥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남은 두부조림은 반찬통에 넣어서 한숨 식힌 후에 냉장고에 넣어 놓고 꺼내먹었는데, 식은 후에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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