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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점

우메다 한신백화점 소바 맛집 | 도산진(土山人)

by 미니덕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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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본을 오기 힘든 시기에 우메다 한신백화점이 대대적으로 공사를 한거 아시나요?!

건물을 새로 지었다보니 오랜만에 오신 분들은 한큐는 기억하지만, 한신 백화점은 많이 낯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친구와 점심으로 뭘 먹을까하다가 조금은 덜 무거운걸 먹고 싶어서 한신백화점에 있는 소바집, 도산진(土山人)에 다녀온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도산진 ?!

가게가 별도로 여러곳에 있기는 하지만 제가 방문한 곳은 9층 식당가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도산진(土山人) 가게내에서 소바가루를 만들고, 그걸로 직접 소바를 만드는 곳이라고 해요.

점심시간 때라서 대기표를 받아놓고, 대기를 하였다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은 생각보다 넓직넓직하게 테이블들이 놓여있었으며, 나무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이치미와 검은 시치미도 함께 놓여져 있었습니다.

메뉴판 안쪽을 찍지는 못했는데ㅠㅠ 생각보다 메뉴가 많았습니다.

 

제가 먹은 음식은요

저는 1900엔 정도 하는 셋트 메뉴를 주문하였는데요!

자루소바와 함께, 새우, 오징어, 버섯, 등을 튀긴 튀김이 올라감 덮밥이 함께 나왔습니다.

 

소바가 다른 곳들과 다르게 두꺼운 소바였는데 뚝뚝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두꺼워서 그런지 씹는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덮밥에는 이미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그대로 먹어도 괜찮은데 튀김 자체에도 간이 되어 있어서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깔끔한 소바와 튀겨서 느끼할 수 있는 튀김 덮밥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식기들이 나무로 되어 있었는데 정말 너무 가벼워서 이것 또한 너무 좋더라고요.

소바유(소바를 삶았던 물)도 말씀 드리기 전에 가져다 주셨는데요!

보통 직원분께 말씀 드려야 가져다 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가져다 주시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소바를 찍어먹었던 쯔유에 뽀~얀 소바유를 넣어주고 호로록 호로록~!

차가웠던 몸이 따뜻해지면서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한신 백화점도 구경하고, 식사까지 완벽하게!

 

참고로 이곳으로 들어가시면 대기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 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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