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바 굴라멘 맛집 ｜ 넥스트 시카쿠 (NEXT□)

우연히 알게된 라멘집이 있는데, 너무너무 가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에 호다다닥 다녀왔습니다.

다른 곳들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굴라멘"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랄까요?!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이라면 오로지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해요!!!!!!!!!

 

이름 그대로 한다면 " 넥스트 사각 (NEXT□ - ネクストシカク) "라는 곳이 됩니다!!

 

21년 8월 1일에 오픈한 곳으로,

오사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토리소바 쟈킨(鶏soba座銀)을 만든 주식회사 銀の葡萄에서 만든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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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야스지상점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선은 지도를 보고 가게를 향했습니다.

저는 다이마루 백화점 쪽에서 들어갔는데요.

길가에서 하나마루 우동이 보이면 왼쪽으로 꺾어 줍니다.

그대로 쭉 들어가면 도구야스지 상점가에요!!!

(물론, 저처럼 가는게 아니라 돈키호테 센니치마에점에서 쭉 들어오셔도 찾아가기 쉽습니다!!!!)

라멘을 다 먹은 다음에 찍은 모습이기는 한데, 저희가 갔을 때는 앞에 4-5팀 저도가 줄을 서 있었고요.

그 이후부터는 사진처럼 줄이 계속 길었습니다.

저희는 1시쯤 방문을 했었어요!

우선, 줄을 서기 전에 티켓을 구매 해 주어야 하는데요!

언어는 아마 오른쪽 윗편에 변경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주문하는 모습을 담았어야 하는데..ㅠㅠ

사진에서 보이는 입구 옆에 있는 기계에서 주문을 먼저 해야합니다.

 

라멘 메뉴는 3가지가 있었는데요.

굴 백탕인 koeru(超える), 굴청탕인 ikasu(活かす), 굴 츠케멘인 asobu(遊ぶ)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超える(코에루, koeru - 1000엔) 라는 가장 베이스 일듯한 굴 라멘을 선택했습니다.

추가로 굴밥이 맛있어 보여서 신 굴밥(シン・カキメシ - 200엔)과 굴 튀김(カキフライ - 350엔), 훈제달걀(150엔) 을 주문했어요.

이렇게 2900엔을 카드로 결제 했습니다.

 

((((((참고로, 물가 상승으로인해서 2월 1일부터 가격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계산을 마치면 사진처럼 메뉴 하나하나마다 발권이 됩니다.

 

기계에 메뉴마다 사진이 다 들어가 있어서 사진보고 주문하셔도 괜찮을 듯했습니다.

아니면, 기계 옆쪽에 보면 메뉴판도 있으니 미리 메뉴판을 보시고 정해 놓은 상태로 기계에서 주문을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발권을 하고 옆쪽에 줄을 서 있으면 직원분이 티켓을 받아가세요:)

티켓을 드리고 그대로 기다리면 됩니다.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게 안은 어두운데요.

한쪽 벽면이 프로젝션 매핑으로 꾸며져 있었고, 가운데에는 넓은 사각형 테이블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 반대편으로는 카운터석고 주방이 보였어요.

저희는 넓은사각형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생각보다 가게는 넓지 않은데, 공간 자체를 사람들이 이동하거나 먹기편하게 넓직넓직하게 사용을 하는듯 보였습니다.

 

앉으면서 직원분께서 겉옷을 받아서 옆쪽에 걸어주셨어요.

그리고 나머지 가방, 목도리는 자리 아랫쪽에 있는 바구니에 넣었두었어요.

앉아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아랫쪽을 보니 서랍이 있더라고요!

서랍을 열어보니 왼쪽부터 앞치마, 물티슈, 이쑤시게, 스푼, 후추, 젓가락 이 놓여있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에 물과 물컵을 제외하고는 올려져 있는게 하나도 없이 깔끔했어요!!!!!

 

계속 바뀌는 화면을 보면서 기다리다보니 어느덧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굴밥은 조금 있다가 나온다 그래서 굴라멘과 굴튀김이 먼저 나왔어요.

라멘 국물이 엄청 뽀얗죠?!

먹기 전에 열심히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찍다보니 굴밥도 나왔어요!!!

좀전의 사진과 다르게 라멘에 훈제 달걀이 올라가져있죠?!

추가로 주문한 댤걀을 남자친구와 한개씩 나눠서 올렸습니다 ㅎㅎㅎㅎ

굴튀김은 막 튀긴 거라서 따끈따끈할때 먹어야 할거 같아서 먼저 먹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살살 녹았는데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바뀌는 프로젝션 매핑을 보면서 밥을 먹었는데, 헉!!! 저 굴밥 정말 맛있어요!!!!!

안에 작게 썰은 굴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었고, 밥 또한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났습니다.

라멘은 면이 약간 굵었는데요.

면 위에 토핑으로 챠슈, 굴1개, 멘마와 함께 생 양파가 올려져 있었어요.

국물이 굴페스트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굴향이 나는거 같기도 했는데 기본적으로 엄청 찐했습니다.

먹다보니 토리소바가 생각이 났달까요?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는데 그 느끼함을 살짝 매운 생 양파가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김치, 피클같은 역할을 해 주는게 아닐까...)

물론 먹고 나면 생양파 냄새가 남기 때문에 첫 데이트 등으로 오시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면 자체는 엄청 쫀득쫀득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호로로록~ 먹기 좋았습니다.

안에 있던 굴도 맛있었어요 ㅠㅠ

추가한 훈제 계란은 또 얼마나 훈제 느낌이 나는지...!!! 한입 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분위기도 색달라서 다시한번 방문 해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특이 해 보이는 츠케멘을 도전 해 보고 싶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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