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입국관리국 가기

오늘 출근전에 갱신 신청 해 놓은 비자를 받으러 다녀온 미니덕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 너무너무 빠르네요.

지난 1년간 저를 일본에 있을 수 있게 해 주었던 비자가 10월초에 끊겨서 끊기기 2-3일정도 전에 새로운 비자 발급을 위해 신청을 하러 다녀왔었는데요.

지난 비자는 신청 후 2주도 안되서 집으로 엽서가 왔는데, 이번에는 추가 서류를 내서 그런지...

한달정도 뒤에 비자가 나왔으니 받으러 오라는 엽서가 도착했습니다 ㅠㅠ

이번에는 늦어져서 매일매일 우편함을 열어보았어요 ㅠㅠ

지난주에 드디어 엽서를 받고, 3연휴 였기 때문에 오늘 드디어 비자를 받으러 오사카입국관리소에 다녀왔습니다.

비자를 발급 받으시거나 변경하실 때 입국관리소를 방문하시기도 하시지만, 배를 타고 유학이나 워킹을 오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안내 해 드리는 입국관리국에서 재류카드를 발급 받으시게 되시니 참고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오늘은 입국 관리소 가는 길을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지하철 중앙선 또는 뉴토라무 '코스모스퀘어(コスモスクエア)'역에서 하차 후의 가는 방법입니다.

정말 너무 간단해서 어려움 없이 가실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중앙선을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코스모스퀘어 역에 도착하여, 3번출구 방향으로 나가셔야 되는데요.

3개의 에스컬레이트가 있는 곳으로 나가시면 한번에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지상-뉴토라무-중앙선 순으로 지상에서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잘못해서 뉴토라무 쪽으로 나가실 경우에는 한번 더 계단으로 올라가 주셔야 되세요 ㅠㅠ

중간에 보시면 뉴토라무 타는 곳으로 바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꼭! 3개가 함께 있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 주셔야 한번에 번거로움 없이 나갈 수 있습니다.

개찰구를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3번출구 표시와 함께 일본어, 영어, 한국어로 오사카 입국관리국 표시가 있습니다.

사진처럼 한번에 찾기 쉽게 크게 표시되어 있으니 화살표가 가르키고 있는 방향으로 나가주시면 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가시면 3번출구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을 보실 수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 주시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나오면 왼쪽편에 버스 서는 곳과 함께 건널목이 나옵니다.

버스, 차들이 다니는 곳이니 꼭! 좌우 살피신 후 건너주시면 됩니다.

건널목을 건넌 후, 다른 에스컬레이터가 하나 더 나오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번 더 지상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기 전에도 알기 쉽게 오사카입국관리국 표시가 되어있으니 의심없이 바로 가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거의 대부분 입국관리국 방향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짠! 하고 오사카입국관리국 건물이 보입니다!^_^

저 건물만 보고 향해 가시면 되는데요.

고가 밑으로 지나가시면 조금 아주 조~~금 더 가깝습니다 ㅎㅎ

고가를 지나면 아무것도 없는..풀들만 무성한 땅과 함께 입국관리국 건물이 살짝 보입니다!^^

 

고가를 나와 왼쪽으로 길이 이어져 있으니 그 길을 따라 갑니다.

오른쪽 편에 나무에 살짝 가려진 오사카 입국관리국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간판을 보고, 오른쪽을 보시면 입국관리국 입구가 짠! 하고 나타납니다^^

입구에 도착했어요!!!

입구가시면 경비하시는 분께서 항상 반갑게 인사를 먼저 해주시니 기분좋게 인사 한번 해주시면 됩니다^_^

입구를 지나 건물안으로 들어오면 정말 휑~~~한 곳에 위와같이 안내문만 있습니다^^;;

비자를 신청하고 받으실 때는 2층으로 가주시면 되세요.

평일 오전 9시- 오후 4시까지 이니 이 시간 안에 꼭! 방문 해주셔야 되신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입구 바로 옆쪽으로 2층으로 이어진 계단이 보입니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 주시면 되세요^^

2층에서 어떠한 수속을 밟으실 수 있는지, 신청 창구에서 하는 일도 함께 적혀 있으니 확인하신 후 해당되시는 분께서는 2층으로 향해주시면 됩니다.

층에 따라 난민, 이민 등이 나눠져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으로는 매점(수입인지収入印紙구매하시는 곳), 왼쪽으로는 신청 창구와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습니다.

신청을 하실 때는 왼쪽을 가시면 되지만, 미니덕의 경우에는 신청을 한 뒤 비자와 새 재류카드를 발급 받으러 가는거라서 준비물인 수입인지를 구매하기 위해 오른쪽에 있는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비용은 집으로 오는 엽서보면  확인이 가능하지만,

혹시 다른 수입인지 비용이 궁금하시다면 매점 계산대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4000엔을 내고 받은 수입인지입니다.

우표에요^^;; 4000엔...

수입인지를 받아 반대편에 있는 신청창구로 향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편에 인포메이션이 있구요. 그 옆으로 1번-5번까지 종류에 따라 창구가 각각 나눠져 있습니다.

1번 창구는 비자를 신청하실 때 먼저 서류 제출을 하는 곳입니다.

입국관리국을 가시면 가장먼저 들리시는 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 또한 비자 신청을 할때 1번 창구에 가서 준비해 간 서류를 제출 했는데요!

제출 후 나중에 집으로 날라올 엽서에 집 주소를 적고 번호가 불리기만을 기다렸다 접수증이 붙여진 여권을 받아 집으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 있는 2번창구!

미니덕은 오늘 2번창구의 A접수창구로 향했는데요.

비자 신청 후에 발급 또는 재류카드 발급 받으시는 분들은 A창구로 오라는 엽서가 집으로 날라오니 확인 하시고 준비물 챙기셔서 오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3-5번창구입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직접 체험 해 본 적이 없는 창구인데요!

창구 옆에 써 있듯 재류카드 관련해서나 다른 사항 관련일 때 직원분들께서 번호를 부르는 방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한적한 모습이이에요.

시기를 잘못 맞춰서 가시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주세요~~~

8시 57분에 도착한 미니덕은,

준비물인 통지서, 여권, 재류카드, 수입인지를 꺼내서 미리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한줄로 쭉~ 서서 준비물을 제출하기만 하면 끝!

준비물 제출을 하시면 번호표와 함께 수입인지를 자그마한 파일에 넣어주십니다.

이 두가지를 가지고 번호가 불릴때까지 대기 해주시면  됩니다.

15분-20분 정도 기다리니 띵동!하고 308번 번호가 불렸는데요!!

번호표와 수입인지를 제출 하면 여권과 새로운 재류카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재류카드는 이름/주소/생년월일 등을 한번 다 확인한 후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자를 갱신 한 후에, 회사로 향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왔는데요.

공항 자동화 게이트 신청 안내문이 보이기에....저도모르게 신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3층으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왼쪽편에 자동화게이트라고 적혀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들어가서 직원분께 어떻게 하면 되는지 여쭈어보니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외국인용 신청서가 따로 있었는데요.

작성하실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 해 주셔야 되시는 부분은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곳들인데요!

마지막 쪽 보시면 재입국 허가 란이 있는데, 이곳의 경우에는 6000엔 등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등록을 한 후 그와 관련된 카드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 한해서만 작성을 해 주시면 되는 란이니 없으신 분의 경우에는 따로 작성 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보고 뭔지 몰라서 직원분께 여쭈어봤더니 작성 안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다 작성한 서류를 제출하고 왼쪽편에 있는 기계에 지문을 등록 해 놓고 1-2분정도 기다리면 끝! 

여권 마지막 장에 자동출입국이 가능한 표시를 해 줍니다!

자동출입국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있는데요.

이 기간은 비자가 끝기기 하루전까지이니 비자 갱신 후에는 또! 신청을 해야합니다 ㅠㅠ

이렇게 모든 신청과 발급을 받은 후에 회사로 향하기 전!

중앙선을 타러 가시기 전에 바닷 쪽으로 가시면 바다를 보실 수 있으니 기분전환겸 한번 쓱~ 보시고 가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낮에 오면 낚시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세요^-^

이상으로 오사카입국관리국 가는 방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