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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 스타벅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스타벅스 펌킨 스파이스 오트밀라떼

by 미니덕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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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그나마 조금은 쌀쌀 해 진듯한 오사카 인데요. 어제 회사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왔어요. 

점심시간을 좀 지난 시간에 방문을 한 스타벅스 !

군고구마 프라푸치노는 저번에 남자친구꺼 먹어봤기도 하고 점심을 먹은 상태라서 아메리카노를 마실까 하다 오랜만에 라떼가 눈에 띄었습니다.

계절에 맞는 콩으로 내린 어텀 라떼를 마셔볼까 살짝 고민을 하다 펌킨 스파이스 오트밀라떼 를 주문 해 보았어요.

이전에도 스파이스 라는 단어가 들어간 음료를 주문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데... 이 단어는 들을 때마다 항상 무서움을 느낍니다.

 

톨 사이즈, 아이스로 주문했으며 510엔 이었습니다.

함께 간 언니는 오트밀라떼를 주문해서 둘다 오트밀밀크 레시트를 받았어요.

음료 받는 곳에서 음료가 나오면 이 종이를 드리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파란색상의 귀여운 오트밀 밀크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걸 확인하고, 뚜껑 오픈!

크림위에  육두구(ナツメグ) 가루가 올라가져 있었어요.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펌킨 스파이스 플래버 소스와 에스프레소, 오트밀 밀크가 더해진 라떼라고 나와있었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펌킨 맛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전에 건강한 쥬스를 판매하는 가게에서도 펌킨,사과,포도가 들어간 쥬스를 주문했는데 그때도 펌킨을 제외한 사과와 포도맛만 났는데 원래 이런걸까요^^;;)

그래도 달지 않은 크림에 오트밀 밀크와 육두구의 향이 더해져서 담백하면서도 스파이스가 포인트가 되는 음료 였어요.

제가 마신건 아이스 였지만 아마도 따뜻한 음료로 마시면 그 향이 더 진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어텀 라떼도 한번 마셔봐야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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