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이 기분까지도좋게 만들어주는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이번주 초에 비가 온 후로 오사카는 날씨가 많이 쌀쌀 해졌어요.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시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일본은 지난주에 골든위크 기간으로 긴 연휴 였습니다.
골든위크 연휴기간동안 한국도 다녀오구요. 마지막날에는 바베큐도 했는데요!
오늘은 바베큐 했을때의 사진을 잠깐 올릴까 합니다^^
공중정원에 가면 큰 강이 보이는데요. 그 큰 강 주변에 있는 바베큐장에 다녀왔습니다.
아는분의 아는분(정말 멀리가죠ㅎㅎ)이 바베큐 도구를 빌려주는 일을 하셔서 그분의 주최로 30명정도가 모이는 바베큐였어요!
오사카에서 강 옆에서 하는 베바큐는 처음이였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학생분들은 조금 저렴하게 참가가 가능하지만 저는 학생이 아니기에 3000엔을 지불하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바베큐장은 미리오는 사람이 그만큼의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형식인듯 보였어요^^
한강 난지캠핑장과는 조금 다른 느꼄이었습니다.
너무 옹기종기 다른 팀들도 붙어있어서 마치...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같이 와서 그룹을 지어 바베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 컵에 각자의 이름도 적어넣구요~
고기를 구워주시면 테이블에 있는 인원수만큼 나눠주시는 형식이었습니다.
지인분들도 함께 가서 같은 테이블에 빙~ 둘러앉았어요.
먹을거는 다 구워주시기때문에 어찌나 편했는지 모릅니다 ㅎㅎ
고기도 먹고~ 수다도 떨고~ 음료, 맥주도 마시고~
바람이 꽤나 많이 불어서 멍~~하게 있기 좋았습니다.
고기 중간에는 저렇게 빵도 구워주셔서 핫도그도 만들ㄹ어 주셨구요~~
(이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번에는 닭고기!!!!
닭고기 옆에는 빵을 구워서 치즈에 찍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한 빵을 푹~ 찍어먹으면 그맛이 또~~~~~ㅎㅎ
여기에 맥주를~~캬~~~~~
배부르게 먹은 후에는 옆쪽에서 연주하는 바이올린 연주도 듣고~
일본분들, 외국분들과 간단하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에 저렇게 옆으로 나와서 보드도 탔어요 ㅎㅎ
저는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베큐는 11시 30분-3시 30분까지였는데요. 거의 끝나갈때쯤에 갑자기 날씨가 급변해서 흐려졌습니다.
저희는 인사를 드리고 후딱!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오니 비가 오기 시작해서 아주 좋은 타이밍에 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가 많이 좋지 않은데 호흡기 질환 조심하시구요 ㅠㅠ
오사카의 맑은 하늘 가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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