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비가 주룩주룩, 질리지도 않는지 봄비가 3일 연속으로 내리고 있는 오사카 입니다.
오늘은 '춘분의 날'로 일본은 공휴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해서 멍때리다 포스팅을 남기는 미니덕입니다^^;;
오사카에는 우메다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요도가와라는 큰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강가에서 자전거도 타고~ 야구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잖아요 ㅎㅎㅎㅎ
요도가와는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큰 강입니다 ㅠㅠ
8월 초에는 나니와 요도가와 불꽃놀이 대회가 이뤄지는 곳이기도 해요^^
2주정도 전에 날이 좋아 강가를 걸어다녀왔습니다.
지도에서 보면 우메다 우쪽편에 있는, 화살표로 표시 해 놓은 곳을 짧게나마 걸었어요^^;;
한시간 정도?
근처 역이라고 하시면 '나카츠(中津)'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미니덕은 자전거를 타고 가서, 강가에서는 돌이 많아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걸었어요^^
강가쪽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ㅎㅎ
'요도가와'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보였어요!^^
경사가 높지 않아서 경사 따라서 올라가기도 쉽구요.
자전거가 따로 없이 몸만 가시는 경우에는 계단도 있으니 계단을 이용 해 주시면 됩니다^_^
풀들이 정말 심은듯이 예쁘게 자라있었어요~~~~
다 올라가니 요도가와가 시원~~~하게 보였습니다!!!^_^
한신, JR 등 철도도 보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자그마한 돌멩이들이 많아서 자전거 타기는 좀 무서웠어요 ㅠㅠ
자전거를 타고 가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멍~ 하게 걸어갈 겸 자전거는 끌고 갔습니다.
걷다보니..자전거로 가서 단점이 있었어요 ㅠㅠ
자전거 없이 그냥 오시면 내려가실 수 있는 길이나, 다리가 중간중간 있어서 역쪽으로 다시 이동하시기가 편리할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요.
자전거는............내려갈 수 있는 길이 나올 때까지...쭉...가야합니다^^;;
갈대가 너무 예쁘죠~???
노부부가 망원경 같은걸로 구경하시는 모습도 보였구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시거나,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온 가족단위 분들, 외국인도 계셨습니다.
하늘이 정~~말 맑은 날아가서 마음까지도 깨끗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번화가가 답답~~하다 라고 느껴질 때는 가끔 요도가와를 걸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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