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오사카 현황

 

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요즘 오사카는 날이 흐렸다, 갑자기 비가 내렸다, 맑았다 날씨가 참 바쁜데요.

오늘은 현재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新型コロナウイルス)에 대해서 미니덕이 거주하고 있는 일본 오사카 기준으로 간단한 포스팅을 남길까 합니다.

 

우선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新型コロナウイルス)란

2019년 12월에 발생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사람이나 동물 사이에서 넓게 감염되고 있는 병균을 의미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온 분들 중 무증상 감염자도 확인이 된 상황이라 위와같은 주요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이 되어 있을 수 있다는게 어제 오늘 뉴스에 나왔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30일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일본은 9명의 감염자가 있다고 확인이 되었지만, 오늘 뉴스에서 발표된 사항으로는 14명이 되었습니다.　WHO에서도 오늘 긴급사태로 발표를 했죠.
(2020년 1월 31일 22시 현재 17명)

어떠한 루트로 이동을 하였는지 뉴스 또는 후생노동성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본내 2차 감염이 확인된 상황에서 간사이 지역 감염되신 분 중 투어 버스 운전기사님과 가이드 분의 경우에는 오사카성, 신사이바시, 나라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셨다고 확인이 되어서 주요 관광지 가실 때는 더더욱 주의가 필요할듯 보였습니다.

 

 

 

현재 일본 현지에서도 중국분들께서 마스크를 상자체로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드럭스토어, 마트 등 마스크 진열장은 텅텅 빈 곳이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가 있는 곳으로 갔다가 빈 진열장을 보고 발길을 옮기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미니덕도 마스크 구매하려고 갔는데, 위의 사진과 같이 마스크가 없다는 문구만 있었습니다 ㅜㅜ

 

 

마스크가 있다고 하더라도 1인당 1개, 또는 2-3개와 같이 제한이 되어 있더라구요.

 

현재 오사카에서는 가게입구에 일하고 있는 직원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안내문 또는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문등이 부착이 되어있는 곳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 여행 오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국에서 여분의 마스크 많이 가져와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 손 꼭! 잘 씻으시구요.

혹시 일본에 계시는 동안 발열, 기침과 같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으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시기 전에 연락 한번 하시고 검진 받아주시면 되는데요!

타지에서 아프면 많이 서럽잖아요ㅠㅠ

자나깨나 바이러스 조심!!! 

 

다들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추가사항으로(2020년 1월 31일 22시현재)
일본 정부가 2월 7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지정감염증’ 정령을 WHO 긴급사태 발표와 함께 2월 1일로 정령 시행으로 일정이 당겨졌습니다.
시행까지 2시간이 채 남지않은 지정감염증은, 환자 강제 입원 가능해지고 치료비 전부 공비 지원이 되는 정령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일본 입국하려는 사람중에 감염자가 있으면 입국 거부와 함께 중국 후베이성에서 오는 일본인 외에 모든 사람을 원칙거부가 가능 해 집니다.

 

국토교통성 한국어 페이지 입니다.

https://translation.mhlw.go.jp/LUCMHLW/ns/tl.cgi/https://www.mhlw.go.jp/stf/seisakunitsuite/bunya/0000164708_00001.html?SLANG=ja&TLANG=ko&XMODE=0&XPARAM=q,&XCHARSET=UTF-8&XPORG=,&XJSI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