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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첫 에어서울 탑승기

by 미니덕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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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기온이 30도를 바라보는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여름이구나~ 싶을 정도로 낮 기온이 정말 많이 올라갔는데요.

오늘은 지난 골든위크 때 한국을 갈 때, 탑승했었던 에어 서울 탑승기를 간단하게 작성하려 합니다.

 

일본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길고 긴 10일간의 골든위크 기간이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미니덕은 정말 꽉! 꽉! 채워서 한국을 다녀왔는데요.

비행기 표가 LCC항공마저도 기본 5만엔이 넘어서 아시아나 항공과 공동으로 운항하는 에어서울을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사실...구매하고...탑승했을 때까지 저는...가는편은 에어서울, 오는편은 아시아나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골든위크 시작하는 날 아침 비행기이다보니 공항이 많이 붐빌것으로 예상되어서 아침일~~찍 거의 첫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빠르게 이동한 덕분에 짐을 맡기는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여유있게 공항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항공권 구매한 사이트에서 아시아나 항공과 공동운항하는 에어서울이라는 멘트가 적혀 있었어서 에어서울 창구로 향했습니다!!

아시아나를 마주 한 대한항공 바로 옆쪽 3-4개정도 되는 창구에서 티켓팅과 짐을 맡길 수 있었는데요.

정말 오픈 직전까지 아무런 피켓이 없어서 조금은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ㅠㅠ

 

그래도 시간에 맞춰서 무사히 짐을 맡기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티켓 사진을 못찍었는데 에어서울의 색상인 민트색상이 너무너무 귀여운 티켓이었습니다.

다만... 항공기 연결상황으로 인해 1시간정도 지연이 되어서... 짐을 맡기고도 3시간이라는 시간이 붕~ 떠버렸어요 ㅠㅠ

너무 할일이 없어서... 유니클로까지 구경다녀온 후에, 드디어 비행기 탑승!!

 

비행기 날개 끝에도 에어서울 색상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 민트색상이 여행가는 사람의 기분과 비슷한 색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습니다. 밝은 색이라서 제 기분도 밝아지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드디어 시간이 되어서 출발~!!!

날씨가 엄청 화창해서 아와지시마로 들어가는 다리까지도 너무 잘 보였습니다.

비상구 좌석이였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비상구쪽 좌석은 민트존이라고 해서 비용을 추가적으로 지불하면 예약이 가능한듯 보였습니다.

비상구좌석과 더불에 왼쪽으로 좌석이 두개 더 있었는데 그중 바로 옆 좌석에는 아무도 탑승하시지 않으셔서 정말 넓고 편하게 갔습니다^^

LCC의 좁은 자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비용을 추가적으로 지불 하셔서 조금 더 편안하고 넓게 이용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물을 주셨습니다.

처음 타보는 에어서울이라서 '오!! 에어서울은 물을 주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에어서울 캐릭터인 황구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승무원분들이 성함을 한분한분 호명하며 식사를 가져다 주시고 계셨어요.

사실..... 이미 [같은 편을 이용하는 경우 아시아나로 예매하신 분은 식사가 나오고, 에어서울의 경우에는 식사가 나오지 않는다] 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고, 미니덕은 가는 편은 에어서울로 예매가 되어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옆을 지나가실 때 "아시아나로 예매하신 ---님 맞으신가요" 라고 승무원께서 여쭤보셔서 그제야 제가 에어서울과 공동운항한다는 의미가 이해가 갔습니다 ㅠㅠ

저는 아시아나로 예매를 한거고, 정말 말 그대로 공동으로 운항을 하는 편이였던 거였어요 ^^;; (예매를 발로했어요...;;)

 

그렇게 전달 받은 기내식입니다 ㅎㅎㅎㅎ

 

샐러드와 싱싱한 과일들이 가득 들어있는 기내식 입니다.

소스를 듬뿍 뿌려서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요. 아침이라 부담이 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미니덕은 과일이 너무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ㅠㅠ

과일은 정말 다 먹었습니다.

 

샐러드이다보니 냄새가 나지도 않아서 옆옆 좌석에 앉아 계신 분께도 피해를 덜 드릴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한숨 돌리니 어느덧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연착으로 인해 1시간 정도 늦은 도착이였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흔들림도 없었구요.

넓은 좌석에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티켓을 발권 받을 때도 아시아나 쪽은 줄이 엄청 길었는데 에어서울은 굉장히 줄이 짧아서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부분도 너무 편했습니다.

다음에 이용한다고 하면 다시 이용할 의향 뿜뿜!!ㅎㅎㅎ

 

이상으로 에어서울 탑승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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