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큼한 레몬

어느덧 7월달도 지나가고 8월 1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편의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레몬 음료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이름하여~~~~~

'ガチすっぱいレモン'(진짜 완전 시큼한 레몬) 이라는 음료에요!ㅋㅋㅋㅋ

레몬이 도깨비가 될 정도로 신 맛이날까요...

팩부터 아주 시큼함의 무서움을 뿜뿜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레몬음료를 마시고 싶었던지라 108엔을 지불하고 구매!

요리둘러보고~ 저리 둘러보고~~~

500ml로 큼지막한 사이즈입니다.

 

영양성분안내나 얼마나 시큼한지 SNS에 올리라는 간단한 선전페이지도 있었습니다.

어디를봐도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음료입니다.

이리저리 한번씩 둘러본 후에 드디어 개봉!

정말 그냥 마실 용기가 나지 않아서 컵에 얼음을 몇개 띄워놓고 따랐습니다.

색 자체는 레몬음료 색상이에요.

연~한 노란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한모금!(적으면서도 목에 침이 고이네요^^;;)

엄청 신거 먹을때 윽!하면서 부르르르 떨리는 느낌 아시나요???

한모금 했을 때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모금이 어렵지 두모금 세모금..어느새 다 마신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ㅎㅎ

혼자 마시기는 아까운 음료였기에 회사 식구들과 시큼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우메보시보다는 조금 덜 시큼하다고 느꼈는데 저희 부장님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시큼한거 좋아하시고, 도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 해보세요!!!^^

참고로 미니덕은 이번 한번이면 충분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