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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츠보공원 근처 가게, COTO MONO MICHI

by 미니덕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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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미니덕 입니다.

어느덧 11월이 되어서 아주 조금은 공기가 가을 느낌이 나는 오사카 인데요.

사실 아직까지 가을빛보다는 푸르른 빛이 더 많이 남아 있어서 가을을 느끼기에는 조금은 이른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오늘 제대로 내린 비 덕분에 내일부터는 조금 더 가을이 짙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오늘은 우츠보공원 근처에 새로 오픈한 가게인 COTO MONO MICHI(코도모노미치) 이야기를 남기려 합니다.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처음 보는 가게가 보이기에 나중에 들려봐야지! 하고 지난 31일에 잠깐 들렸었는데요.

사실 별 생각없이 카페겠거니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쪽에는 오픈 기념 화환들이 놓여있었고요.

활~~짝 열린 문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카페이겠거나 하고 갔는데 안쪽에 물건들이 뭔가 많아서 입구에서 움찟 했어요^^;;

뻘쭘뻘쭘 안으로 들어가니 찻잔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물건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직원분께서 먼저 말을 걸어주셨어요!

알고 봤더니, 현재 도쿄에 첫번째 점포가 있고 두번째로 오픈 한 곳이 이곳 오사카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원래는 11월 1일 오픈인데, 정식 오픈 전이지만 둘러보거나 구매 가능하다고 설명 해 주셔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 졌습니다.

둘러보다보니 뭔가 개성있는 물건들이거나 차, 쿠키같은게 있어서 남자친구가 홍차를 좋아하는데 마침 홍차 두종류가 보여서 각각 한 상자씩 집어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계시던 직원분께서 그 홍차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셔어요.

지역, 어떠한 곳에서 만들었는지 등... 그렇다보니 홍차가 일반 홍차보다 조금 더 달고, 설탕 따로 안 넣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냥...맛있어 보여서 구매를 하려고 했던 홍차인데, 설탕을 넣는 남자친구이기에... 설탕 넣는것보다 차에서 나는 단맛이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더더더 구매해야겠다는 욕구가 뿜뿜!!ㅎㅎ

 

그리고 매장을 둘러봤을 때, 도통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어서 직원분께 이곳은 뭐하는 곳이냐고 여쭈어보았습니다.

가게 윗층에 사무실이 있고...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여러 지역에서 소규모로 만드시는 분들의 물건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카페는 아니냐고 여쭈어보니,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는 없지만 바로 옆 우츠보 공원에서 드실 수 있게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더불어 주말에는 간단한 음식도 판매를 한다고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런 샵을 굉장히 좋아해서 뭔가 새로운 가게가 생겨서 기뻤습니다 ㅎㅎ

그렇게 설명을 듣고, 조금 더 둘러보려던 찰나에 일 관련해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는데요.

그때 다른 직원분께서 제 손이 불편해 보였는지 구매하려던 홍차를 받아주시겠다고 하셔서 드려놓고 편하게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를 다 한 후에 결제를 하러 카운터로 갔어요!

카운터로 가니 커피 메뉴가 보여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주문 했습니다.

커피 가격이 붙어 있는 저 나무 판도 지역의 작은 나무 회사에서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워 하던 차에, 저렇게 나무를 쓸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이야기도 듣고, 커피와 홍차를 구매 했습니다.

자그마한 샵인데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커피는 약간 과일 맛이 나는것 같으면서도 씁쓸했습니다 ㅎㅎ

날이 살짝 추웠기 때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너무나도 잘 어울렸어요.

이제 어제 정식으로 오픈을 했으니, 시간이 되거나 문득 생각 날때 또 가봐야 겠어요ㅎㅎ

 

검색 해 보니, 가게 안내도 있어서 주소 올려놓습니다.

coto-mono-michi.jp/2020/09/25/pss-grandopen20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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