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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오사카 히고바시 빵집 | 브랑제리 타카기(boulangerie takagi)

by 미니덕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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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빵도 참 유명하죠. 체인점의 이미지보다는 확실히 동네 빵집이 많은 이미지가 큽니다.

빵순이는 아니였는데, 일본와서 약간의 빵순이(?)가 된거 같아요^^;;

그 중에서 오늘은 오사카 히고바시역 근처에 있는 빵집인 " 프랑제리 타카기 (boulangerie takagi) "에 대해서 남겨보려고 합니다.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아침에 가도 자그마한 가게 안에 4-5분 정도 손님이 계시곤 하던데 방문할 때마다 아예 사람이 없다가도 금방 손님들이 들어오시는걸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한가지 신기했던건, 저처럼 가게의 외관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다는거!!!!

갈 때마다 적어도 한분씩은 사진을 찍으시는게 신기했습니다 ㅎㅎㅎ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빵집 프랑제리 타카기를 보여드릴게요:D

 

프랑제리 타카기 (boulangerie takagi)

히고바시역에서 5-B출구로 나와서 큰길쪽이 아니라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있는 빵집인데요.

주변의 다른 건물들이 회색느낌이라면 프라제리 타카기는 딱 봐도 빵이나 디저트를 팔 것 같은 외관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어요.

들어가면 오른쪽편 냉장고 옆쪽에 빵을 담을 수 있는 트레이가 놓여져 있어요.

사진처럼 된 트레이가 있는 날도 있고, 플라스틱 트레이가 놓여있는 날도 있더라고요:)

가게 안은 굉장히 아담한데요!

뒷쪽편으로는 빵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고소~한 빵냄새가 기분이 너무 좋은 곳이에요:)

바게트빵, 샌드위치 등 다양한 제품들이 놓여있어서 둘러보다보면 이것저것 다 담고 싶어 지더라고요.

뭘 살까 둘러보다가 이 곳의 인기 빵인듯한 크림빵과 눈에 띈 소금빵을 구매했습니다.

계산 할 때 보니 옆쪽에 빵가루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이 곳에서 직접 만든 빵가루로 보였습니다.

빵가루는 나중에 사용할 일이 있으면 구매를 해 봐야겠어요!!!:D

 

크림빵 과 천연효모 소금빵

제가 사실... 엄청 화려해 보이는 빵보다는 좀 단조로워 보이는, 고소한 맛의 빵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예를들어서 호두빵, 단팥빵, 곡물빵, 바게트 등과 같은 제품들이 됩니다.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실수 있을까요??^^;;

그렇게 구매한 크림빵과 자연효모 소금빵 입니다!!!!

크림빵은 270엔(세금 포함하면 300엔이 조금 안됩니다), 130엔(세금포함)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소금빵의 모습이 아니라서 구매를 해 보게 되었는데요.

딱 봐도 겉은 딱딱한 바게트 느낌이 났습니다.

안에는 구멍이 송송 뚤려있었는데요!

겉은 좀 딱딱하지만 안은 쫀득쫀득하고 고소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소금의 짭쪼름한 맛이 안났어요.

그렇지만...!!!!

중간부분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는데, 이부분은 소금의 짭쪼름한 맛이 더해져서 더더 맛있었습니다!!!

효모빵의 맛과 소금빵의 맛 두가지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빵이었어요.

가게에서도 인기가 있다는 크림빵 인데요.

손바닥만한 크기에 방긋 웃는 모양을 한 크림빵이었는데, 속의 커스타드가 정말 꽉~~ 차있었습니다.

빵 자체가 엄청 부드러워서 구매해서 이동할 때 너무 험하게 이동하면 모양이 흐트러질거 같이 부드러웠는데요.

그 부드러움이 입안에 들어가니 사르르 녹았습니다:)

 

 

저는 사실 자연효모 소금빵이 제 스타일이라서 소금빵은 또 사먹었어요^^;;

빵 종류가 많은 곳이라서 다른 빵에 도전을 해 볼법도 한데...

한가지에 꽂히면 그것만 먹는 습성(?)이 있다보니 방문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소금빵을 구매할 듯합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 정말 많았으니 오사카에 방문 하실 일 있으신 빵순이, 빵돌이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세요.

아!!!! 인기 있는 가게라서 늦게 가면 빵이 없을 수 있습니다!!!!!

 

 

ブランジェリー タカギ (肥後橋/パン)

★★★☆☆3.75 ■予算(夜):¥1,000~¥1,999

tabe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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