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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유다이 Billboard Live Tour 2024 OSAKA 후기

by 미니덕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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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년에 한번씩은 빌보드라이브에서 솔로 라이브를 해줬던 유다이인데,

작년은 건너 뛰고 1년 반 정도만에 라이브를 하게 되었어요!

da-ice가 이제는 꽤 큰(?) 그룹이 되어서, 이렇게 자그하한 곳에서 하는 공연 진짜 너~무 소중해요.

특히나 제가 가장 아끼는 유다이 라면 더더욱!:)

 

5일 오사카에서 스타트를 끊은 이번 라이브 투어인데요.

저는 8시에 시작하는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몇번 와봤다고 이제는 많이 익숙해 진 빌보드 라이브에요.

처음 왔을 때는 뭔가 엄청 어색했는데, 이젠 공연하기 30분 정도 전에 조금 느긋하게 들어가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7시 30분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입구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아티스트 사진도 여유있게 찍었습니다!

그리고, 입장!!

들어가서 티켓을 보여드리면 찢은 티켓과 함께 빨간색 빌지(?)같은걸 주세요.

그걸 받은 후, 두꺼운 옷을 맡기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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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리는 정확히 한 가운데의 뒷쪽편이었어요.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어려워서 별도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앉으셔서 음식을 시켜서 드시고 계셨습니다.

저도 앉자마자 하이볼 한잔 시키고 화장실도 갔다가 홀짝홀짝 하이볼 마시다보니, 어느덧 8시가 되었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빌보드 라이브 자체가 자그마한 공연장이라서 어느곳이든 정말 잘 보이지만, 완~~~전 정 가운데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였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등장과 함꼐 4곡을 연달아 부르는 동안 한치의 미동도 없이 가운데서 불러주었거든요 ㅎㅎㅎㅎㅎ

4곡 연달아 부르고 잠깐 토크타임을 가졌는데, 미리 말하겠다며 오늘 15곡을 부른다고 했습니다.

이전에 다이스 10주년 기념 공연을 부도칸에서 했을 때 보컬 둘이서 39곡을 불렀으니 혼자 부르면 20곡 정도를 하루에 부를 수 있다고 하면서 1부때 이미 15곡을 부른 상태라 슬슬 야바이 하다고 웃으면서 말을 하는 유다이였어요:D

그리고 이날 도쿄는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서 눈 괜찮았냐고, 지인들한테 라인이 왔는데 다들 너무 신나보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돌아갈 때 조심히 가라고(오사카는 비가 내렸어요 ㅎㅎ), 본인은 내일 다이스 단체 촬영이 있는데 본인 혼자만 옆에 따로 사진 들어가게 되는거 아니냐면서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나서 3곡을 또 연달아 불렀습니다!!

리메이크 곡인데, 처음 들어보는 곡들도 있었어요.

노래 다 부르고 처음 들어보는 곡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이 궁금했대요 ㅎㅎㅎ

 

그 다음에는 유다이가 만든 My Dearest와 いつかまた会えるなら를 불러줬는데요.

첫곡은 첫곡은 가족에게 하기 힘들던 말을, 두번째 곡은 키우던 고양이(아츠시(앗짱))가 죽고나서 만든 곡이라는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다음 곡이....이번에 새로 나온 개그맨 도부롯쿠상이 악곡을 제공해 준, 「産まれた頃の自分に戻って(막 태어났을 때의 나로 돌아가서)」라는 곡을 불러야 한다면서 ㅋㅋㅋㅋ

이걸 어디를 보면서 불러야 할지 전날 밤까지도 다른거보다 이걸 고민을 많이 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그런게, 후렴부분에 좀 야한 개그가 들어가 있어서, 이런 웃긴 부분도 하나의 음악으로 전해주고 싶다면서 소개를 열심히 하고 노래가 시작되었어요!

신곡은 안 들어봤는데, 처음에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도대체 어디가 야하다는거지? 싶었는데.. 후렴부분 나오자마자 입틀막 ㅋㅋㅋㅋㅋㅋ 웃을 수밖에 없는 곡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

그 다음으로는 유다이 곡 중에서 2곡을 부르고, 유다이의 곡중에서 신나는 곡(2곡) 타임!!!!

열심히 박수 치면서 들었어요:)

남은 두곡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두곡을 불러줬는데요.

逢いたい逢えない 라는 곡을 14번째로 불러줬는데, 이 곡은 다같이 부르는 파트가 있어요!

그러면서 갑자기 노래 부르기 힘드니까 발성연습을 먼저 하자는 유다이 ㅎㅎㅎ

키보드 치시는 분이 센스 있게 진짜 기본중의 기본 발성연습 하는 음을 쳐 주셔서 그걸 같이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다같이 부르는 파트도 미리 불러봤는데, 가장 마지막 부분이 어렵다면서 웃으면서 연습 시켜줬습니다.

코로나때는 다같이 못 부르고 손만 흔들었는데, 드디어 같이 부를 수 있게 되었어요ㅠㅠ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유다이가 생각보다 잘 불러줬다며 ㅋㅋㅋ 웃으면서 팬들 칭찬(?)해주었습니다.

 

마지막 곡으로는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유다이솔로곡인 この道の先に 」를 불러줬어요!!!!!!

혹시나 이 곡 안불러주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는데, 진짜 너~무 기뻤습니다!!!!!!!!

힌들 때 이곡 들으면서 힘내길 바란다는 유다이 ㅠㅠ

이 곡은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요 ㅠㅠ

정말 열심히 불러주었지만 처음과 끝의 가사를 야무지게 틀려주며 마무리 한 유다이 입니다 ㅎㅎㅎ

(오늘 공연에서 몇번 가사 틀렸어요 ㅎㅎㅎㅎ)

 

다 끝나고 나니 9시 40분 정도가 되었더라고요!

솔로로 부도칸에 서고 싶다는 유다이의 바람처럼 쭉쭉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간단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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