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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

섬머소닉 2024 오사카 후기|NCT DREAM

by 미니덕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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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한점 없이 화창하던 일요일 아침.

 

JTB버스 + 티켓을 예약한 저는 버스 탑승 시간에 맞춰서 집합 장소로 향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버스가 전부 JTB버스는 아니였고 다른 곳에서 하는 버스들도 같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JTB투어의 버스는 가장 앞쪽편에 있었고, 직원분께서 스케치북 들고 잘 보이게 서 계셔서 어렵지 않게 찾아서 탑승했습니다.

집합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는데 직원분께 명단 확인 받은 뒤에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다들 출발시간보다 빨리 온 덕분(?)에 출발 시간이 40분이었는데 10분 일찍 출발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NCT DREAM을 보기 위해 반파쿠 공원으로!!!

 

첫 섬머 소닉을 위해, 전날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 느낄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는데요.

제가 준비해간 것들은 

신분증 / 카드 / 현금 / 여벌옷1 / 타올 / 선크림 / 목에 두르는 차가운 타올(1회용으로 이거 정말 최고였어요!!) / 얼음물 3병 / 소금 사탕 / 딱딱한 젤리 / 몸닦는 시트 / 휴대용 베터리 / 손선풍기 / 작은 돗자리 / 양산

추가적으로 오피셜 굿즈 현장 구매로 모자 / 티셔츠 / 타올

이렇게 챙겨갔습니다!!!!

(갈아입을 옷을 가져간건 정말 잘한거 같아요!! 무대 앞에서 뛰어놀다 오실 분들이라면..!!!!!!!!!)

 

그렇게 꾸벅꾸벅 졸며 가다보니 9시 조금 넘어서 반파쿠 기념공원 주차장쪽에 도착!!!

리스트 밴드 배부하는줄이 아침부터 엄청 길다고 이야기는 듣기는 했는데, 버스 타고 들어가면서 보니 정말 '와~'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그런데!!!! 일반 금액보다 금액이 조금 더 높은 이 JTB버스+티켓 플랜은!! 줄설 필요 1도 없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텅빈 텐트쪽에서 명단 확인 한번 더 하고 바로 밴드 발급을 받고 입장 했습니다.

하루 종일 더위에 지칠거 생각을 하면 진짜 너~~무 쾌적하게 입장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다들 뭐가 이리 급하신건지... 약간의 밀침을 당하며 드디어 입장을 했습니다!!

반파쿠 기념 공원의 상징인 태양의 탑도 살짝 찍어주고~

섬머소닉 오피셜 굿즈가 너~무 사고 싶었기에 굿즈를 구매하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보였던 소닉스테이지!

세상에나~ 미친 날씨가 사진에서도 느껴지는거 같아요...

굿즈를 사러 가니 9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요. 판매를 10시부터 해서 기다렸다가 구매했습니다.

저는 청모자랑 곰돌이 티셔츠랑 메인 페이스타올을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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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바로 에어스테이지로 향했습니다!!!

다른 스테이지도 둘러보려고 했는데,

NCT DREAM을 포함한 제가 보고 싶었던 가수들이 다 에어 스테이지라서 이동하기 귀찮아 뒷쪽에 잠시 자리 잡아서 앉아서 노래 듣기도 하고~ 큰 맘먹고 무대쪽으로 보러도 다녀왔습니다!!!

 

무대쪽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진짜 가수분들 곡 한곡한곡 할 때마다 계속해서 몸 상태 안 좋아지신 분들이 스탭분들 도움받아서 나가시더라고요 ㅠㅠ

심한 분들 계실 때는 휠체어도 준비해 주시고...

가수분들이 준비하는동안 물도 뿌려주시고 더위 식혀줄려고 스탭분들이 부단히 노력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ㅠㅠ

숨이 턱턱 막히는데 오아시스같은 존재였어요!!!!

 

첫번째 가수 공연부터 시간이 조금씩 딜레이가 있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NCT 드림도 예정 시간보다 조~금 늦게 등장을 했습니다.

 

((여기서부턴... 순서 상관 없이 발로찍은 사진과 약간의 영상 올려놓습니다.))

세상에나...!!!!!!!!

토요일과는 다른 착장에, 어쩜 저리 귀여운걸까요ㅠㅠ

저 너무 늦게 시즈니가 되서... NCT 드림 생눈(?)으로 처음보는데!!!!!!!!!!!

뭐가 저리 이날 하늘처럼 푸르르고 해맑고 멋있고 노래는 어찌나 잘 하는지...!!!!!!!!!

쪼로록 모여서 인사하는 드림이들:)

아~ 캔디!

전날 부랴부랴 제모하고 시원하게 옷 던지는 천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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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끝나고 인터넷보니 어떤분이 해달라고 종이 들고 계셨던데..

그분 덕분에 봤습니다!:)ㅎㅎㅎㅎ

다 하고 부끄러워 하는 것 마저도 귀여웠어요!!!

풀썬과 천러 음색 정말 미친거 같아요 ㅠㅠ

이 더위에, 물론 전날 의상보다는 덜 더웠겠지만 햇살 다 빨아들이는 검은 옷 입고 춤추면서 노래까지 완벽하다니!!!

귀호강 정말 제대로 했습니다 ㅠㅠ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 편에 있었는데, 다들 골고루 와 주기는 했지만(마크는 조금 적게 왔어요 ㅠㅠ) 특히 천러랑 해찬이랑 재민, 제노가 많이 와 준 편이었어요.

재민이는 뀨도 해주고, 어쩜 그리 시즈니분들께 애교를...!!!

헬퓨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노래 뒷부분인데, 제 각도에서 본 드림이들은 그냥 한몸이었어요 ㅎㅎㅎ

제가 추는것도 아닌데 쾌감이 느껴지는건 왜죠...

노래는 또 왜이렇게 잘 부르나요!!!!!!!!!

해찬이랑 천러는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라 낳는 중인거 같은데....;;

와.. 페스티벌에 너무 찰떡이었던 TTF!!!!!!

물 뿌릴 때는 재민-제노-천러 가 쭈루룩 와줬는데,

너무 즐거웠던 나머지 영상 촬영할 생각 1도 안하다가 마지막에 좋아하는 부분이 생각나서 바로 촬영 했어요 ㅠㅠ

 

시작전에도 더웠고, 공연하는 중간에도 더웠고, 끝나고도 더웠지만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을 정도로 후딱 지나갔습니다.

 

이 더위에 노래하고 춤 추면서도 정말 팬서비스 하나하나 너~무 잘 해 주고,

계속 밝게 웃어줘서 저마저도 힘을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여름 페스티벌이 많이 힘들텐데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 드림이들이었습니다ㅠㅠ

 

비록 가리지 못한 코는 빨갛게 익었고...

반지를 끼고 있던 손가락엔 하얗게 반지 자국이 남았지만...

드림이들 덕분에 한여름의 추억이 하나 생겼어요:D

이 더위에 함께 고생한 드림이와 시즈니분들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신나게 뛰어놀고 나서 원래 다음 순서였던 원리퍼블릭도 보려고 했는데,

지금 쉬지 않으면 모네스킨 못보겠다 싶어서

아예 공원 밖에 있는 라라포트 가서 간단하게 뭐 먹으면서 쉬다가 다시 들어갔습니다:D

오늘 구매한 오피셜 티셔츠에는 이틀간 도쿄와 오사카에 출연한 아티스트 분들의 이름이 쭉~ 적혀 있는데요.

우리 NCT DREAM도 있어서 저에게는 평생 함께할 기념품이 될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하는 페스티벌 너무 좋은거 같아요:)

낮에 땀 뻘뻘 흘리면서 놀고, 중간중간 쉬면서 먹거나 술 마시거나..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노래 즐기는 이 모든 순간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날 공연의 헤드라이너인 모네스킨은 몇년전 유로비전에서 알고 언젠간 꼭! 보고 싶었는데 그 언젠가가 이날이었습니다!

야무지게 앵콜까지 다 듣고 올때와 똑같이 JTB버스타고 편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루동안 노래, 음식, 계절감 등의 다양한걸 느낄 수 있었던 섬머소닉2024 오사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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