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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교토 단풍놀이, 키후네 신사(貴船神社)

by 미니덕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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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근로감사의 날로 공휴일입니다!^0^

3연휴이다보니 뭔가 더 여유있게 연휴의 첫날을 지내고 있는 미니덕인데요.

그동안 밀렸던 글을 오늘 작성하려 합니다!!


지난주....에.....

키후네 신사 입구까지 가는 길을 사진과 함께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키후네 신사를 사진과 함께 포스팅 하려 합니다^_^


토리이를 지나면,


 

키후네 신사에서도 유명한 카스가 등 길입니다^^

빨~간색 등이 계단을 따라 줄지어 있는데요. 여기고 밤에 보면 정~~말 아름다워요!!!

낮에도 물론 아름답지만, 밤에는 더 아름답기에 밤이 된 모습도 아랫쪽에 쭉~ 올리겠습니다^^


빨간 등에는 조금은 이른시간이지만 희미하게나마 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까이 가서 보기 전에는 불이 들어온줄 몰랐는데 불이 들어와있더라구요^^


길을 쭉~ 따라서 들어오면 바로 앞쪽으로는 사진과 같이 300엔을 지불하고 이름과 나이 등을적어서 태워 보낼 수 있게 적는 곳이 있었구요.

그 옆으로는 에마의 발상지 답게 에마가 놓여있었습니다~!

함께 간 분이 올해까지가 액년이라면서 나쁜거 다~ 나갈수 있기를 바라며 정성스럽게 적어서 올려놓았습니다 ㅎㅎ


본당 앞쪽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구요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짠! 이곳이 키후네신사의 본당입니다.

저희가 갔었던 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이렇게 아랫쪽까지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미니덕은 신사에 가면 사실 그다지 잘 빌지는 않는데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뭔가 있나보다!! 빌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이따 사람 없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단풍을 더 빛내줄 라이트 업이기 때문에 라이트업을 기다리며 본당을 지나 이곳저곳 구경을 했습니다.

(물로 치는 점도 봤는데 그것도 따로 올리겠습니다^^ㅎㅎ)


자그마~한 계곡도 있었습니다^^

워낙 산속이라서 여름에오면 시원함이 느껴질듯했습니다.

다만 저희가 갔을 때는 너무너무 추웠어요 ㅠㅠ


한쪽으로는 에마에 바램을 적어 작성해서 묶어놓는 곳이 있었습니다.

가을 단풍철이라서 그런지 에마 모양이 빨간색 단풍이였어요^^


 

옆쪽으로는 에마 발상지라는 안내문이 나와있었습니다^^

에마(絵馬)는 신에게 공물을 바치던 관습이 말을 바치기에는 부담이 되어 나무에 말을 그려서 바치게 되었다는게 그 유래라고 하는데요!

미니덕은 지금까지 에마가 그런 의미가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

신에게 말 한마리 전부 바치고 싶었지만 그 마음을 그림으로라도 그려서 바치고자 했던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날이 조금씩 어둑어둑 해지면서 본당에 사람이 확 줄었습니다!!!


그래서 미니덕도 줄을 서서 기도를 드렸어요^^

물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하는데, 정말 전~혀 관계없는 사항을 기도드려서 들어주실지 모르겠지만 미니덕에게는 그 사항이 가장 크기 때문에 마음을 다해서ㅠㅠ


기후네 신사는 언제 지어졌을지 정확히 모를 정도로 오래되었다고 해요!

1300년전의 기록이 남아있다고는 하는데 그보다도 더 오래되었겠죠?!


밤이 되니 공연같은것도 해서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서 보거나 서서 보고 있었습니다!

날이 정말 쌀쌀~~ 했어요 ㅠㅠ


그리고, 드디어!!! 라이트업이 되었습니다^0^

단풍철에 맞춰서 매년 실시되는 라이트업올해는 11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해가 지기시작해서 8시 30분까지입니다.


 

나무들이 노랗게, 빨갛게 빛에 의해서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많은 여해정보지에서 볼 수 있는 사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보통 입구쪽에서부터, 밑에서 위로 찍어서 올라온 사진이 많았기 때문에 미니덕도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신사 주변으로도 자그마한 등불이,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에도 등불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있으니 돌아가는 길은 버스가 아닌 걸어서 돌아갔습니다.


 

일정 구간까지만 등불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도 찍고~ 아직 덜 물들기는 했지만 단풍도 구경하고~

중간중간에 있는 가게 구경을 하며, 맑은 공기 들이마시며 걸어갔습니다.


 

 설치가 안된 곳은 정말 차의 라이트만 있을 정도로 깜깜해서 유난히 밤 하늘이 더 잘 보였습니다.

정말 엄청 깜깜하기 때문에 걸어서 내려가실 때는 핸드폰 라이트를 켜주시면 조금은 걸어가기 편하겠죠?!


찻길을 따라 15분-20분 정도 쭉~ 산길을 내려오다보면 처음에 왔던 키후네 역의 불빛이 보입니다^^


도시를 벗어나 조금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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