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저녁밥

한국과 비슷하게 일본에도 동내에 고양이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데요.

출근하는 길에 너무너무 평온하게 눈을 감고 차 위에서 햇볕을 즐기는 고양이가 보여서 저도모르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굉장히 평화로워 보여서 아침부터 마음의 위안을 받고 출근!^_^

오늘은 어제 저녁에 먹었던 편의점 오니기리가 맛있어서 올릴까 합니다.

 

집에 가는 길에 로손편의점을 들렸습니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고민을 하다가 고른 오니기리!

치리멘타카나챠항!(잘게썰은 갓으로 만든 볶음밥 오니기리) 입니다.

킨키지역 한정으로 나온 제품으로, 효고현립 츠나 고등학교 학생들이 생각해서 만들어진 주먹밥이라고 해요!

대회에서 로손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감 업!!!

고소하니~ 자극없는 볶음밥 주먹밥이라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이 적당해서 또 먹을 의향 마구마구!

학생분들 너무 대단해요~

주먹밥과 함께 먹고싶어서 치킨도 따로 구매했는데요.

 

매콤한 치킨과 소금맛 치킨을 각각 구매했습니다^^

색깔에서도 어느 치킨일지 한번에 분간이 가는데요.

소금맛의 경우에는 짭쪼름하니~ 일반적인 치킨의 맛이, 매콤한 치킨은 살~짝 코끝에 오는 매운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치킨에는 맥주!!이지만, 집에 호로요이가 있었기 때문에 

짜잔~

청사과 호로요이입니다^_^

호로요이는 알콜 함량이 적다보니 주스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복숭아맛이 유명하지만, 호로요이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계절마다 한정으로 나오는 맛도 있고, 기본적으로 있는 맛들도 많은데요.

집에서 간단하게 마시는걸 좋아하는 미니덕에게는 딱 좋은 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집에서 마실때마다 하나둘씩 포스팅을 올릴까 하니 예쁘게 봐주세요~~

일본은 내일부터 3연휴에 들어갑니다^0^

신나는 목요일밤 오늘도 집에가서 간단하게 마시고 푹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