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비교하면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너무 추운 오사카 입니다 ㅠㅠ
이럴때일수록!! 비타민섭취!!!
오늘은 지난번 코치여행을 갔을 때 구매했었던 본탄(文旦)을 편하게 깔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할까 합니다!^^
딱딱한 껍지을 벗겨서 먹어야 하는 과일에 사용하기 편한 도구에요.
노랗고 동그란 과일이 본탄이라는 과일입니다^^
그레이프 후르츠같은 아이인데요! 시큼시큼하지만 그 속에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인 과일입니다.
미니덕은 본탄을 좋아하지만 잘 먹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는데요ㅠㅠ
두꺼운 껍질을 까서 , 그 안에 있는 알맹이를 먹어야 하는 과일입니다만 알맹이를 먹기 위해서는 껍질을 두번 까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 번거로움을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해 주는 도구를 지난번 여행갔을 때 발견!!!
뭇키짱(ムッキーちゃん)이라는 도구인데요!
그 도구를 이용해서 본탄을 먹어볼까 합니다^_^
짜잔~ 어떻게 쓰는 아이인가~~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심플한 도구에요.
처음에는 저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본탄을 파시는 분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셨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0^
흰색이 뚜껑(A)、아랫쪽에 있는 노란색 몸통(B)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저걸로 뭘 할수 있을까 싶죠;;
뚜껑과 몸통은 가볍게 분리가 되는데요.
분리를 해서 사용을 하게 됩니다^^
깨끗하게 씻은 본탄과 뭇키짱을 도마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았어요^^
하아...힘들겠지....힘!!!
첫번째로 뚜껑(A)에 있는 부분을 보시면 뾰족하게 툭! 튀어나와있는 곳이 있는데요. 이부분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기게 됩니다.
오렌지를 먹을 때 칼로 칼집을 가볍게 내서 손으로 껍질을 까시잖아요?
그와같이 칼집을 내 주시면 됩니다.
뾰족한 부분이 생각보다 꽤나 과일 껍질에 쑥! 잘 들어가서 줄이 잘 그어졌어요.
빙그르르 돌아가면서 줄을 그어주었습니다^^
칼보다는 정말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서 너무나 간편하고 힘도 안 들어갔어요.
긋고나서 뚜껑을 보니 살짝 과즙이 나와있었습니다.
상큼하니 좋은 향이 났어요~~~
그러고 나서 꼭지 부분을 칼로 잘랐습니다.
이건 선을 긋기전에 미리 자르셔도 괜찮아요^^
더...자를껄 그랬나봐요....너무나 하얀 속살....저러면 안되는데....^^;;
속살이 보이게 더 잘라주셔도 됩니다 ㅠㅠ
그러고나선 드디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꼭지부분은 조금 힘을 줘야 벗겨지기 시작했구요. 옆부분은 그냥 그어놓은 줄 따라서 쑥~ 잘 짤렸습니다^^
으아~ 편리해편리해~~~
꽃모양(?)으로 예쁘게 알맹이만 쏙! 뺐습니다.
컵질이 얼마나 두꺼운지 벗기고나니 알맹이는 너무나 작은 본탄입니다.
이러니....힘들게 먹을바에 안 먹겠다고 항상 생각하면서도....본탄 철이 되면 사서 먹게 되는게 매력입니다 ㅠㅠ
이제는 알맹이를 다시 껍질로부터 꺼내야합니다 !!!
그때에 필요한건!! 몸통(B)부분입니다!!
왼쪽 끝에 보면 칼날이 있습니다. 저 칼날을 이용할거에요^^
몸통 부분에 있는 칼날 부분에 본탄 끝부분을 쭉~~~끄어주면 됩니다!
쭉~ 그어주면 저렇게 칼집이 나게 되요!
씨와 껍징르 분리 해 줍니다.
씨가 많은 본탄이기에 하나하나 다 발라주셔야 되세요 ㅠㅠ
그래도 그냥 슉! 그어주기만 하면 칼집이 생기니 너무 편했습니다.
짠! 드디어 본탄 속살이 나왔어요~~~
탱탱하니 맛있어보이는 본탄입니다.
맛은 엄~~청 달지는 않구요. 시큼 상큼한 맛이 본탄의 매력이에요^^
그레이프 후르츠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그보다는 조금 단맛이 있습니다.
겉 껍질이 많이 두꺼워서 속을 다 까고보면 남는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본탄 계절이 되면 생각이 나는 아이입니다.
편리하나 도구로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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