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미니덕입니다^^
어제 우메다에 간 김에 이치란 라멘을 먹고 왔어요~~~
주로 난바쪽으로 많이 가시겠지만 우메다쪽에도 이치란 라멘이 있습니다^^
우메다 이치란 또한 관광객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조금 기다린 후에 드디어! 티켓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치란의 경우에는 티켓 뽑는 기계에 한국어, 영어로도 표기가 되어있어서 무리없이 구매가 가능한데요.
난바의 경우에는 라멘 따로, 계란 따로 각각 선택을 해야했다면
우메다 이치란 라멘의 경우에는 위의 사진처럼 라멘과 계란을 함께 뽑을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래서 번거로움이 조금 덜 합니다.
티켓을 뽑은 후에도 잠깐의 대기시간이 있었는데요.
대기하는 동안 종이를 건내받으시게 됩니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다양한 언어로 나와있는 종이에
맛의 농도, 진한 정도, 마늘의 량, 파의 종류, 챠슈, 전설의 소스의 량, 면의 딱딱한 정도 등을 빨간 볼펜으로 슉슉! 표시 해주시구요.
뒷장에는 추가적으로 주문하실 경우에느 체크 해 주시면 됩니다.
드디어 착석!
1인용 좌석이지만, 가림막 고정을 풀면 두분이서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시면 컵이 놓여져 있구요. 그 앞으로 물을 뜰 수 있는 수도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가림막쪽에는 시스템 안내, 추가적인 메뉴, 드링크에 관한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요렇게 직원은 얼굴은 안 보이구요.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만 보입니다.
나중에 라멘이 나오면 통발이 슈욱~ 내려가게 되요^^
착석하자마자 시켰던 계란이 먼저 나옵니다.
계란은 직접 까서 준비 해 주시면 됩니다.
할로윈이라고 젓가락 종이도 할로윈 버전이에요^^
접는 순서대로 접으면 하시오키가 완성이 됩니다! ㅎㅎ
5번이 너무 접기 힘들어서 ㅠㅠ 5번은 포기!
젓가락 뒷면을 보시면 추가하실 메뉴 목록과 가격이 적혀져 있습니다.
드시다가 추가하실 경우에는 책상에 있는 볼펜으로 위의 종이에 동그라미 쳐서 벨을 부르신 다음 종이와 비용을 지불 해 주시면 주문이 완료 됩니다^^
계란도 준비 완료!!!
드디어! 이치란 라멘이 나왔습니다!!^0^
빨간 소시를 풀기전에는 돈코츠 라멘 맛인데요. 계란 톡! 넣고 술술술~ 풀어주면 칼칼~한 라멘의 맛으로!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매운 음식이 땡기거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때는 너무너무 좋은 이치란입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미니덕도 항상 소스량을 7로 해서 먹는데요.
가끔 매운게 훅! 올라와서 물배를 많이 채우지만...소스량 잘 조절하시면 더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한국분들 입맛에도 잘 맛아서 오사카 여행 하실 때는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미 많은 분들이 드셔보셨겠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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