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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점

[이자카야] 니시쿠조역 근처 이자카야, 와사비노하나

by 미니덕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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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니시쿠조역 근처 이자카야를 다녀온 이야기를 적을까 합니다.

니지쿠조역 근처에는 정말 저렴하고 맛있는 이자카야가 많은데요.

유니버셜을 다녀오는 길에 내려서 간단하게 한잔 하고 이동하기에도 좋을듯합니다.

그 많고 많은 이자카야중에 JR선이 지나가는 선로 아래에 있는 '와사비노하나(わさびの花)'라는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간판만 봐도 너무 일본스럽죠!^-^

생선요리가 메인인듯 보였습니다.


입구 옆쪽편에는 메뉴가 쫙~ 써있었어요.

미니덕은 저렇게 슥슥 흘겨쓴 글씨체에 울렁증이 있어서 ㅎㅎ 함께 가신 분들을 따라 졸졸졸졸 들어갔습니다ㅎㅎ

가격대는 정말 저렴한것은 200엔대부터 600엔대까지 다양했습니다.


가게는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었는데요.

저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2층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곳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저희가 앉은 곳 바로 옆 쪽 테이블 사진이에요^^;;

2층 공간이 꽤 큼직큼직하게 나눠져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왼쪽은 술메뉴, 오른쪽은 안주 메뉴입니다.

술 종류도 엄청 다양했구요. 안주의 갯수도 많았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한 페이지만 있는게 아니라 뒤에 저만큼  두장 더 있었습니다^^


우선 시원~~하게 맥주를 시키고 기본 메뉴를 받았습니다.

술과함께 메뉴 주문도 했는데요. 회류를 많이 시켜서 폰즈와  간장이 같이 나왔습니다. 

사진에서 왼쪽 윗편의 기본 메뉴가 아삭아사가니 정~말 맛있었어요. 


이제부터 저희가 먹은 안주 사진 입니다. 뭐가 뭔지 구분이 안가서 그냥 쭉~~ 올리겠습니다 ㅠㅠ

(기억에 나는 것들만 글을 적게씃ㅂ니다 ㅠㅠ)


이건 미니덕이 먹고싶어서 주문한 카츠오 타타키입니다!!!

평소에도 가츠오 타타키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먹는데요.

오!!!! 고치(高知)에서 먹는 맛은 아니지만,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녹았습니다.


이건 시샤모에요!!!!

맥주한모금하고 한입 딱~ 베어물면 고소함이 쫙~~~

약간 멸치맛이 나기도 하는데, 알이 엄~청 꽉 차있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살의 95%이상이 알이에요 ㄷㄷㄷㄷ

톡톡 터지는 맛 보다는 고소함이 매력인 시샤모입니다^^



시켜서 먹은 모든 생선회들이 정~~말 너무너무 부드러웠구요.

부드럽기는 하지만 식감도 제대로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다보니 어느새 맥주에서 츄하이로 바뀌어 있네요 ㅎㅎㅎ

니혼슈 종류도 마셨는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ㅠㅠ

맛이 순해서 마시기도 쉽고 조금은 달달한 맛이라서 여자분들도 마시기 편한 니혼슈였는데, 이놈의 기억력!!!!!!


마지막으로는 샤케 오차즈케도 먹었습니다.

속이 편안~하니 마무리마저도 완벽했습니다.


한 접시에 음식 양이 많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술한잔 하면서 안주로 먹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JR선로 바로 밑에 있는 가게라서 중간중간 전철 지나가는 소리도 들려서 더더욱 일본스러움이 느껴진게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니시쿠조 가실 일 있으시면 이자카야, 와사비노 하나 한번 방문해보세요^_^


타베로그 주소입니다. 방문하실때 참고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401/2705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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