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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점

교토 아라시야마 스테이크 맛집 | 스테이크 OTSUKA (오츠카)

by 미니덕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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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의 찬 바람을 맞다보니 어느새 배가 고파집니다. 점심으로 친구가 가고 싶어한 "스테이크 오츠가 (OTSUKA)" 를 갔습니다.

아라시야마의 메인 거리에서 살~짝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지도를 보고 찾아가기에는 크게 어렵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지도를 보며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사진에서 봤던 건물이 보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9팀이 웨이팅 중이었는데, 입구 앞쪽편에 의자가 놓여져 있어서 기다림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웨이팅을 위해 작성을 해 놓고, 메뉴를 보면서 기다렸어요.

친구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곳이라서 어떤걸 먹을까 메뉴를 엄청 열심히 봤습니다.

메뉴는 크게 정식, 와규 스테이크, 와규 사로인 스테이크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일본어, 영어 메뉴가 있어서 외국분들도 어렵지 않게 주문하실 수 있을거 같았어요.

 

조금 기다리다보니 어느덧 저희 순서가 되었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2인이었는데, 6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안내를 해 주셔서 엄청 넓게 사용을 할 수 있었어요!

앉아서 물을 받고, 열심히 보던 메뉴판에서 정한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친구는 이치보스테이크(イチボステーキ)를 저는 미쓰지스테이크(ミスジステーキ)를 100g으로 주문했습니다.

정식을 먹을까 보민하다가, 스테이크 집이니 스테이크가 낫지 않을까 싶어서 스테이크로 주문했어요:D

이야기하면서 기다리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헉!!! 진짜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미스지스테이크와 밥, 샐러드, 소스(소스 / 와사미 / 소금 / 폰즈) 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과하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미스지스테이크는 설명란을 보니 1마리에서 약 2키로밖에 나오지 않는 희소부위의 고기라고 해요.

너무 부드럽기만 한게 아니라 밸런스 좋은 씹는 맛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주문을 했는데 보기만 해도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가장 첫번째는 소금에 톡톡 찍어서 먹고, 와사비, 소스, 폰즈에 각각 찍어서 먹어보았는데요.

고기가 정말 살~살~ 녹으면서 잡내 없이 담백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친구가 주문했던 이치보스테이크도 너무 맛있었는데 다른 부위이다보니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150g 시킬걸 그랬다고 약간 후회를 하기는 했지만, 다먹고 나니 적당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양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조금 적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듯했습니다.

찍어먹을 수 있는 것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와규를 먹을 수 있어서 저도 친구도 너무 만족스런 점심식사였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시간당 2팀씩 예약을 받는다고 해서, 다음에 혹시 가게 된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STEAK OTSUKA
위치 :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天龍寺若宮町21-3
연락처 : 075-864-7989
영업시간 : 11시 ~ 14시 30분 (라스트오더 14시)
((재고 소진시 영업 종료))
정기휴일 : 목요일
카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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