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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주말] 누노세신사를 다녀오다

by 미니덕 201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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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살짝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오사카에서 미니덕입니다^^

지난 주말...오사카는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렸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마츠바라시에 있는 누노세신사(布忍神社)를 다녀왔습니다 ㅎㅎㅎㅎ


텐노지역에서 스타벅스 신메뉴 한잔 들고 아베노바시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아베노바시역에서 킨테츠선을 타시면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요!


비가 주룩주룩~~~

많이많이 오는 전철 안입니다.


아베노바시역에서 7정거장, 17정도를 타고 가면 누노세역에 갈 수 있어요!


조용하고 자그마한 역이었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신사까지는 지도상으로는 4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었는데요.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가주세요~~~


오른쪽에 철길을 따라 자그마한 길이 쭉~ 이어지는데 이 길을 걸어가시면 됩니다~!

너무너무 소박한 일본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런 집이 보이면 왼쪽길로 꺾어주세요`~~!


길을 꺾아자마 또 쭉~~ 따라 들어갑니다.

정말 조용한 주택가에요!ㅎㅎ

가끔 걸어가시거나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분들만 있을 뿐 평온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서도 쭉~~~걸어갑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트럭들이 서 있는 곳이 나오는데, 오른쪽에 자그마한 샛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들어가시면 되요.


헉;; 그다지 작은 길은 아니죠^^;;

그 길을 조금 더 따라 나오면 2차선 도로가 나옵니다.

도로가 보이면 오르쪽으로 꺾어주시면 됩니다.


오른쪽으로 꺾어 다시 앞으로~~~앞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다보면 주황색 다리가 보여요.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누노세 신사입니다!!!!!

신호등이 있으니 신호 보시고 건너주시면 되세요~


비가...너무 많이 왔어요 ㅠㅠ

이 비에 여기를 왔나 싶을정도로...ㅎㅎㅎㅎ


 

다리를 건너오자마자 짜잔~~~

드디어 누노세 신사에요!!!!

 큰 나무라 신사의 기둥인듯이 우직하게 서 있었습니다.


월요일은 오미쿠지 쉰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비가 많이 와서...신사 내에는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죠...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에 누가 오겠나 싶었습니다;;

조용한 신사 안에 빗소리만 가득 채워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음이 평온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일본에 있는 신사를 가면 손과 입을 씼어야 하는데요.

왼손, 오른손, 입, 왼손, 물을 푸는 것을 차례로 씻어주어야 합니다~!

원래 저는 신사가면 인사를 안 드리기 때문에 잘 안 하는데, 오늘은 온 목적을 위해 했습니다^^


5엔을 넣고 순서에 따라 소원을 빌었어요.

그리고 나서 오늘의 목적지로~~


신사 내에 있는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신사는 독특한 오미쿠지로 유명한 곳입니다!!!^0^


오미쿠지는 신이 주시는 말이라고 해요. 그래서 오미쿠지 뽑기 전에 신에게 참배를 한 후에 오라고 안내문에 적형 있었습니다.


오미쿠지를 뽑고 부적같은걸 구매하는 곳은 사진촬영 금지라 촬영을 할 수 없었어요 ㅠㅠ


저는 7번이 나왔는데, 다른 오미쿠지와는 확연히 다른게 느껴지시나요?!


일반적으로 옛날말로 길~게 적혀있다보니 읽기가 어려운데, 이곳은 짧고! 인팩트 있는 말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ㅎㅎ

저는 '나한테는 잘못이 없어'라는 문구가 나왔어요~!

연애관련 오미쿠지이기 때문에 모든것은...저의 남자친구 때문이라는...ㅋㅋㅋㅋㅋㅋㅋ


특이하나 오미쿠지 체험하러 오사카 시내와 가까운 누노세 신사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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