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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점

우메다 베트남 음식점, 비아호이(BIA HOI)

by 미니덕 201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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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우메다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인 '비아호이'에 다녀온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잊지못해 언젠가는 다시 베트남 가서 먹어야지!! 라고 자주 생각을 하는 미니덕인데요.

그게 마음처럼 되지는않잖아요?

그래서 알게된 우메다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헵파이브와 EST 사이길을 쭉~ 가다보면 나오는 음식점인데요. 지도를 보면 그다지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윗층으로는 쟈니즈 샵이 있는듯 보였어요.


비아호이의 경우에는 지하에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간판이라고는...


아래에 보이는 간판이 전부인듯 했습니다.

노~~란색에 눈에 확 띄는 간판이라서 근처를 돌아다니다가도 찾기 어렵지는 않을듯 하였습니다.


간판 옆, 가계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저희가 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정말 신기했던건 대부분의 살마들이 베트남 분들이었습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죠?!


 

기둥에 보면 밑에 내려가서 이름을 적고 기다려 달라는 문구가 일본어와 베트남어로 작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적는 곳이 있으니 이름을 적고 대기를 하면 됩니다.


저희 차례가 거의 다 와서 가게 안쪽에서 기다렸는데요.

비아호이가 7월 달에 17주년이 되었대요!!!! 우아~~~ 이렇게나 오래된 곳인줄 몰랐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두리번 두리번 ~~~

가게에서 나는 냄새부터가 베트남에서 나는 냄새가 났습니다.

계산하는 곳 옆쪽에는 이렇게 베트남 음식이나 타피오카, 느억맘(베트남 젓갈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정말 많이 컸는데요.

사진은 제가 보였던 쪽만 찍었습니다. 계산대를 기준으로 왼쪽편과 밖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어서 단체로 와서 먹기에도 편하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15분-20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보니 수저와 젓가락 통이 너무나도 베트남같아서 놀랐어요! ㅎㅎㅎ

주문하기전에 벌써부터 신나요!!!


너무 신난 나머지....메뉴판을 찍지 않은 미니덕입니다...;;

메뉴판은 사진과 같이 나와있어서 일본어, 베트남어가 가능하지 않은 외국분들도 사진보고 주문을 하시더라구요^^

어떤 외국인분은...제가 먹는걸 손으로 가리키면서 저거달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런치셋트로 나와있는 종류중에 밥이 올라가 있는 돼지고기 음식과 베트남커피, 같이가신분과 함께 먹을 볶음 요리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200엔, 주말에는 300엔을 추가하면 체를 무제한 먹을수 있다고 해서 함께 주문했습니다.

(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ㅠㅠ)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베트남 커피 였습니다.


베트남 커피는 저렇게 직접 내려서 먹는게 특징인데요.

그냥 물을 따라놓고 다 내려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다 내려온 커피 밑에는 연유가 들어가 있는데요. 그 연유와 커피를 열심히 섞어주시고 옆에 구비되어 있는 얼음 컵에 넣어주면 베트남 라떼 완성!!!


이게 또~~~ 달달~~~하니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ㅠ

베트남에서 먹었던 그맛 그대로였습니다!!!

너무나 아쉽게도 베트남 커피가루는 따로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더더욱 감사하고 경건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드디어 나온 점심!!!

야채가 많이 올라가 있는게 맛있어 보이죠?!!!

채소와 고기에 오른쪽에 있는 갈색빛의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스프도 맛있었구요. 어느것 하나 안 맛있는게 없었습니다.

왼쪽은 제가 주문한 음식이구요. 오른쪽은 함께간 분이 주문한 음식입니다.


그리고 같이 먹으려고 볶음 요리도 주문했어요.

제가 고수를 못 먹는데...;; 고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조~금 들어가 있어서 큰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야챙가 아삭아삭하니 너무너무 맛있었구요.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렇게 한바탕 식사를 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를 뜨러 갔어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체는 아래 사진처럼 자유롭게 원하는 식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게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하게 맛있는 베트남 체 먹는 방법도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요.

굉장히 간단합니다^^


1. 접시를 듭니다.

2. 재료 초이스

3. 토핑 초이스

4.밀크 초이스 (망고, 코코아중에 선택)


정말 원하는거 전부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ㅎ


 저는 타피오카도 넣고, 그라놀라, 바나나, 과일, 땅콩가루, 코코아밀크를 넣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체가 짠!!!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정말 원없이 넣었어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바나나는 수량 한정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니덕은 무려!!! 두번이나 먹었어요!!!!

배가 남아있었다면 더 먹었을텐데 배에 공간이 부족해서 적당히(?) 두번 먹었습니다.


든든하다못해 배 터지게 먹고 한사람당 2500엔정도씩을 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먹기는 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기 때문에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홈페이지가 있어서 함께 올려놓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면 메뉴도 나와있으니 가기전에 한번 쓱~ 보셔도 좋을듯 해요^^

http://www.anngon.com/bia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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