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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점

오사카 비어가든, 체르시

by 미니덕 201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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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빨리 지나갔네요!

어제는 일을 마치고 일본인 지인분들과 함께 비어가든을 다녀왔어요!

난카이 난바역 뒷쪽편에 있는 난바 파크스 꼭대기 층인 8층에 있는 피어가든, 체르시라는 곳이에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입구에서 이름을 말하니 자리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실내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기도 했지만 저희는 밖에 있는 자리를 예약해 두었어요.



드디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탁~트인 공간은 아니었지만,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쌩쌩 불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시원해서 앉자마자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4000엔, 2시간으로 했구요.

메인메뉴하나와 사이드메뉴와 음료는 무제한 이었습니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게 플라스틱 컵과 접시가 인수만큼 놓여있었는데요.

컵과 접시는 하나를 계속 사용하는 방식으로, 컵은 마시기 전에 물에 한번 씻은 후에 술을 넣으면 되구요. 

음식을 담는 접시는 안먹는 음식들은 버리는 곳에 버리고 먹고싶은 사이드 메뉴를 담아오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사이드메뉴를 받으러 가기 전에, 술을 넣는 플라스틱 컵이 너무나도 가벼워서...술부터 담으러 갔습니다.


맛있는 술 제조법이나, 술이 아닌 음료수들끼리 섞어 마실 수 있는 제조법들이 그림과 함께 나와있었어요.

조금 아쉬운 점은 저렇게 만드는 방법이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었다면 더더욱 좋았을것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옆쪽에는 맥주기계도 있구요!

컵을 놓고 버튼만 눌러주시면 자동으로 맥주를 따라줍니다 ㅎ

저는 오늘은 맥주보다는 칵테일쪽을 마시기로 했어요^-^


 

옆쪽편에 보면 이렇게나 많은 종류가~~~

리큐어를 넣고, 옆에 있는 음료수 기계에서 원하는 음료수를 넣으면 끝!

그런데 미니덕은 그 음료를 뭘 넣어야 할지 모르겠어서...나와있는 그대로를 따라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만든건 피치 리큐어와 콜라를 섞은 피치콜라입니다! ㅎㅎ 너무나 맛있었어요 ㅎㅎㅎㅎ


술을 받아놓고, 음식을 담는 접시를 가지고 사이드메뉴 뷔페쪽으로 갔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이었는데 메뉴를 받을 수 있는 곳은 한곳만 있어서 조금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ㅠㅠ


줄서서 받아온 사이드 메뉴에요! ㅎㅎ

저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술에 딱 맞는 감자튀김이나 강낭콩들도 있어서 술안주로 딱이었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맛이 나는 음식들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기들이 메인이에요! ㅎㅎㅎㅎ

고기들이 엄~~청 많죠?!!

셋이서 먹고도 남을 정도로 양이 꽤 되었습니다.


그렇게 먹기 시작!!!

사진에서 왼쪽편에 보이는 검정 술이 제가 만든 피치 콜라에요 ㅎㅎ

너무 맛있어서 같이 있던  지인분들에게도 한모금씩 권해드렸습니다 ㅎㅎ

리큐어 펌핑을 여러번 했는데 술맛이 굉장히 연해서 다음부터는 더많이 넣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피치와 칼피스를 넣은거에요! ㅎㅎ

이것도 맛이 참~ 좋았습니다 ^-^

피치로 만들 수 있는 술이 종류가 많지 않아서 만들어 먹고, 다음으로는 라임과 진저에일을 섞어서 마셨어요.

와인은 제 입맛이는 안 맞는 와인이라서 계속 칵테일만 마셨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었는데, 왼쪽 건물처럼 고층 건물사이에 답답~하게 자리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덥지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간단하게 후식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후식도 먹었어요!^-^

분위기나 음식같은건 너무너무 좋았는데,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사람들의 속도를 못 따라가는듯 보였습니다.

음식이나 후식을 가지러 갔을 때 없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ㅠㅠ


그런 부분들을 제외하고는 4000엔에 두시간동안 수다도 떨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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